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11-06 19:11: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진보의 일그러진 신데렐라, 용 후보자’ 사퇴해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6일(일) 16:01
지지율 하락에 직면한 이재명 정부가 국정 동력 회복을 위해 개각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국민 절반 가까이는 새로 꾸려질 ‘2기 내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정부의 6개 부처 개각에 관해 물은 결과 ‘부정 평가가 46.6%’에 달했다. 긍정 평가는 37.7%였다.
이러한 부정적 여론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는 인물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이다. 30대 워킹맘에다 진보 페미니즘의 상징으로 인식되던 기본소득당 소속의 용혜인 국회의원이 후보자로 지명되자, ‘찬사와 경악’이란 극단적 반응이 나오더니 점차 부적격자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온다는 소위 ‘파파괴’다. 심지어 어저께는 이른바 ‘노동당 언더조직’ 의혹까지 불거져 그 불똥이 ‘이 대통령의 집사’로 불리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까지 튀고 있다.
비례대표 의원을 두 번이나 하는 30대 진보 여성 신데렐라 용 의원은 최근까지 청년 여성 정치인과 진보 페미니즘 의제를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로 인식됐다. 특히 육아와 정치 활동을 병행한 모습은 이론적 페미니즘을 넘어 현실의 돌봄 문제를 정치 공간으로 끌어낸 장면으로 해석돼 일부 ‘워킹맘’들의 우상이었다. 정부가 지명 배경으로 제시한 요소도 청년과 여성, 세대교체, 진보 진영과의 연대를 보여주는 데 있었다.
이러한 신데렐라 용 의원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 찬사와 환영 대신 부끄럽고 지저분한 민낯이 속속들이 드러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 행보와 위성정당 정치, 보완수사권 폐지 찬성 등을 둘러싸고 진보 진영과 야권에서 적격성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2030 남성 표심과 젠더 갈등이 정치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이번 인사는 성평등 정책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정치적 통합과 선거 전략에 부담을 주는 상징적 사건이 될 태세다. 비례대표 겸직 논란은 청년층의 ‘공정’ 이슈를 정면으로 건드리고 있다.
과거 용 후보자의 발언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2020년 기본소득당 홈페이지에 당시 용 후보자는 보조금 제도를 비판하며 기생충 정당을 양산하는 폐해가 있다고 짚었다. 그래서 용 후보자가 기본소득당의 보조금을 유지하기 위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 건 자가당착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용 후보자의 이른바 ‘언더조직’ 논란과 관련해 “장관 후보자직은 물론이고, 국회의원직도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더조직 의혹이란 사회당-노동당-알바연대-청년좌파-기본소득당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조직이 ‘언더조직’이라는 소규모 비밀조직에 의해 운용됐고, 이 조직의 사상적, 경제적 배후에 김길오 코리아보드게임즈 대표라는 운동권 출신 인사가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인사를 주무른 것으로 여겨지는 김현지 부속실장도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다. 그야말로 용혜인-김길오-김현지 삼각 미스터리 인사”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 주장의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용 후보자는 ‘진보의 일그러진 신데렐라’이다. 진보 진영을 위해서도 자진 사퇴해야 마땅하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돈 잘 버는 경북 청년농, 소득 2억550만원
경북 동해안 참치, 양식 산업화 도전…수산업 활로 연다
추경호 대구시장 “대구 변압기 자재 빼내 호남 전력망 구축?
달성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카드 업무협약 체결
'피지컬 AI 인재 3000명 양성'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경북 물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교두보
‘23조 메가 투자’ 구미 미래성장엔진 예열
대구시, 소상공인·시민 함께 즐기는 상생한마당 연다
대구 금호강 둔치 안전한 친수공간 만들기 나서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대상·심포지엄 개최…환동해 시대 선도
최신뉴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착공  
경주 동국대~상구리 도로 개통  
미래 모빌리티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신호탄  
경북도의회, 행감·예산 정국 돌입  
영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 130여명 참가  
상주 토마토, 日 수출길 다시 열다  
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30일까지 7290톤 물량  
봉화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공모사업 최종  
안동시, 2032 전국체전 유치 전략 모색  
‘대미 흑자 1000억달러 돌파’의 명암  
군위보건소, 다문화가정 야간 건강요리교실 운영  
대구시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시민 삶 살피고 미래 키운다…대구시 내년 예산 12조70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의지 알렸다  
구미서 경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 경진 개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0,981
오늘 방문자 수 : 12,832
총 방문자 수 : 43,595,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