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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박·강풍 피해 사과농가 300t 긴급 수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9월 03일(목)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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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달 31일 안동·예천을 중심으로 발생한 강풍·우박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피해가 가장 큰 사과 낙과를 긴급 수매한다. 도와 시군, 대경사과원예농협은 긴급 협의를 거쳐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피해 물량을 신속하게 수매하기로 했다. 긴급 수매 물량은 300톤 내외로 예상되며, 수매단가는 20kg 상자당 1만2000원이다. 이를 위해 총 1억8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수매 물량은 현재까지 신고된 사과 피해면적 91.3ha에 ha당 생산량 15톤, 낙과율 20%를 적용해 산정한 규모다.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기간에 낙과를 수거해 시군별 지정 수매장소에 납품하면 된다. 수매대금은 납품 후 1주일 이내 정산·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강풍·우박으로 안동·의성·예천에서 발생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총 128.8ha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사과 91.3ha, 콩 20ha, 복숭아 6.8ha, 자두 6ha, 고추 3ha, 기타 1.7ha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피해 사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공 가치가 떨어지는 만큼 농가가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수습할 수 있도록 긴급 수매를 우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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