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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박유섭 소방위가 휴가 중 아파트에서 추락한 어린이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했다. 지난 25일 자녀들과 아파트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던 박 소방위는 갑자기 ‘쿵’ 하는 큰 충격음을 들었다. 평소와 다른 소리에 이상을 느낀 박 소방관은 소리가 난 방향을 확인했고, 아파트 화단에서 7세 어린이를 발견했다. 박 소방관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아이의 상태를 살피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곁에서 계속 말을 걸었다. 이어 보호자에게 연락해 사고 사실과 현장 상황을 알리는 등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이어갔다. 아이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나무를 거쳐 화단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이후 보호자는 박 소방관에게 “아이가 많이 놀라긴 했지만 현재는 괜찮은 상태”라고 전했다.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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