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포항 ai 데이터센터 조감도. [경북도 제공] | | ⓒ 경북연합일보 | |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가동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업용 AI 데이터센터인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 사업이 경북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3호 사업(전국 9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6일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 사업’이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의 심사를 거쳐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9호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 총사업비 6000억원이 투입돼 수전용량 40MW(IT Load 32MW)의 GPU 기반 수냉식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미 건축허가를 포함한 모든 인허가와 전력 확보 또한 완료돼 오는 2028년 상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사업에 누적 약 117억원을 출자해 약 1조5000억원의 사업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출자액 기준 약 129배의 레버리지 효과를 기록하게 됐다. 전국 1호 프로젝트인 구미 1국가산단 구조고도화, 전국 4호 프로젝트인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에 이어 세 번째 프로젝트 유치를 성공시켰다. 2024년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 이후 선정된 10개 중 3개가 경북에서 성사됐다. 경북도는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경제혁신추진단을 전담조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군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프로젝트 시행을 위한 SPC 자기자본의 8~10%에 해당하는 출자분을 도에서 전담하고 있다. 이번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지자체 출자분 40억원을 전액 부담한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북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와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금융 수단을 활용한 민간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권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구조 설계, 재무구조‧사업성 검토, 투자자 협의, 정책금융 연계 방안 등 사업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단순한 보조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업 특성에 따라 출자 방식까지 검토하며 사업 참여자로서 프로젝트를 함께 설계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포항 AI 전용 데이터센터’ 사업은 지자체가 직접 투자자로 참여해 지역 산업의 토대를 닦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금융 수단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할 것이며, 우수한 프로젝트가 멈추는 일이 없도록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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