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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나잇페스타 성황’ 영주 여름밤 들썩
올해 첫선 ‘낭만야장’ 큰 인기
공연·체험·먹거리 호평 받아
체류형 야간축제로 자리매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3일(월) 17:10
↑↑ 영주 시원나잇 페스타 ‘시원 EDM 쇼’(위쪽)와 ‘낭만야장’. [영주시 제공]
ⓒ 경북연합일보
기존 물놀이 중심에서 공연과 먹거리, 야간 콘텐츠를 강화해 새롭게 꾸민 ‘2026 영주 시원나잇 페스타’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공연과 미식, 체험,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여름축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영주의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공연과 휴식, 먹거리가 어우러진 야간 체류형 콘텐츠였다. 첫날 세계유교문화재단과 함께한 싱싱콘서트를 시작으로 시원뮤직페스타, 제3회 영주 서천강변가요제까지 사흘 내내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김하온, 신예영, 피프티피프티, 다이나믹듀오, 이찬원, 박상철, 리센느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영주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낭만야장’은 이번 축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은은한 조명과 비가 내리는 듯한 연출 속에서 방문객들은 공연과 먹거리를 함께 즐겼다. 여기에 DJ들이 진행한 ‘시원 EDM 쇼’가 흥겨운 음악과 역동적인 무대로 열기를 더하며 낭만야장은 밤마다 활기를 띠었다.
가족들은 아이들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연인과 친구들은 음악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며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공연과 휴식, 미식이 어우러진 체류형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시원나잇 페스타’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라는 호평을 받았다.
낭만야장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한 지역상생마켓과 먹거리존을 비롯해 물풍선 어택과 시원 스플래시를 즐길 수 있는 워터아케이드존, 3D펜 키링 만들기와 뷰티체험, 캐리커처, 패션타투 등을 운영한 체험존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과 먹거리, 물놀이와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어울리는 여름축제의 매력을 더했다.
축제장을 찾은 김나연(여·42·영주) 씨는 “아이들과 공연도 보고 낭만야장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기존 축제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이 있었다”며 “도심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박창환(35·용인) 씨는 “공연만 보고 돌아가는 축제가 아니라 먹고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돼 있어 여행 온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영주의 여름밤을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올해 시원나잇 페스타는 기존 물놀이 중심 축제에서 공연과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야간 체류형 축제로 새롭게 선보인 첫 축제였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영주의 새로운 여름축제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주만의 특색을 담은 야간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에게는 자부심을,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의 매력을 선사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병백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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