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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석 행정부지사, 기후위기 취약층 지원사업 현장 살펴
차열페인트 도장·옥상정원 등
사업현황 점검·애로사항 청취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3일(월)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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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와 폭염 대응시설 운영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일 구미시 황상3주공아파트, 학서지 생태공원, 선산도서관 등 3개소를 찾아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폭염 대응시설의 운영 상황과 이용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첫 방문지인 구미 황상3주공아파트에서는 2024년 준공한 취약가구·시설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의 현장을 살펴봤다. 이 아파트는 1991년 준공된 LH 아파트로 총 60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에 취약한 고령세대가 다수인 단지로 알려져 있다. 아파트 10개동에 총 4억원을 투입해 쿨월 공법을 적용한 결과 외벽 온도는 평균 2.2도에서 최대 15.3도까지 낮아지고 실내 온도도 1.6도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사업은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차열페인트 도장사업으로는 전국 최초 사례로, 설계 단계부터 입주민이 참여해 도색 디자인을 함께 결정했다. 사업 효과는 한국환경연구원이 직접 모니터링을 진행해 객관성을 확보했으며, 시공에 사용된 친환경 차열페인트는 단열·차열 효과로 냉난방 에너지 절감은 물론 컨테이너 실험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40% 절감 효과까지 입증된 바 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이어 단지 내의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10여 명에게 수박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에는 학서지 생태공원에 조성된 그늘막과 쿨링포그 시설 및 선산도서관 옥상정원 현장도 차례로 점검했다. 지난해 6월 준공된 두 시설은 쿨링포그와 옥상녹화를 통해 체감온도를 최대 1.8도, 옥상 표면온도를 최대 8도까지 낮추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이용자 만족도도 84~92점대로 나타났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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