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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
경북도, 100년 전 울릉 모습 담은 희귀 기록사진 첫 공개
광복 81주년 맞아 특별사진전
자연·마을·주민 생활상 담아
역사·문화 유산 가치 재조명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8월 02일(일) 14:37
↑↑ 사진전 포스터. [경북도 제공]
ⓒ 경북연합일보
광복 81주년을 맞아 100여 년 전 울릉도의 자연과 마을, 주민들의 삶을 담은 희귀 기록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
경북도가 지원하고 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 독도박물관,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이 공동 주최하는 특별 사진전 ‘’울릉도, 1919’ 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본 울릉도’가 오는 13일부터 2027년 2월 12일까지 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919년 일제강점기 일본인 야쓰이 세이이쓰가 울릉도를 답사하며 남긴 조사 기록과 촬영한 사진을 영남대학교 정인성 교수가 입수해 일반에 최초로 공개하는 전시다. 100여 년 전 울릉도의 자연환경과 마을 풍경, 주민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생생하게 담고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당시 울릉도의 모습을 기록한 원자료가 많지 않은 만큼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가 크다.
전시는 △조선고적조사의 목적 △고적조사의 기록 방식 △울릉도의 유적 △울릉도의 풍경 △울릉도 주민들의 삶 등 총5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각 섹션은 1919년 당시 기록을 통해 울릉도가 오랜 시간 사람들의 삶과 역사가 축적되어 온 공간임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초기 울릉도의 실상을 객관적인 사료로 조명하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해외에 흩어져 있던 자료를 발굴·연구하여 일반에 처음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울릉도의 역사 연구 자료로써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100여 년 전 울릉도의 모습을 담은 원자료를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뜻깊은 전시”라며 “울릉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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