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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일손 절감을 위해 지역 농협과 함께 벼 재배지 9700㏊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농협 부담금 9억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9억원이 투입된다. 드론과 무인헬기 등 무인 항공장비를 활용해 병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고 농가의 방제 비용과 노동력을 줄일 계획이다. 대상 병해충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혹명나방, 벼먹노린재 등 벼의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병해충이다.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는 넓은 면적을 단기간에 작업할 수 있어 적기 방제가 가능하고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양봉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안내를 강화한다. 방제 일정과 대상 지역을 양봉농가와 관련 단체에 미리 알리고 방봉 금지와 벌통 이동 등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양어·축산농가에도 방제 전 급수 관리와 사료·축사 주변 관리 등 농약 비산에 따른 피해 예방 수칙을 안내할 방침이다.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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