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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대마'·포항 '전기선박'·칠곡 '저속자동차' 특구 추가 지정
경북 8곳으로 늘어 전국 최다
대한민국 산업대전환 선봉에
李지사 “지방시대 성공 견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09일(목) 17:49
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북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지난 1일 제1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의 신규 규제자유특구 3곳이 최종 지정된 데 따른 것으로, 안동시·포항시·칠곡군, 특구기업 및 주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정된 3개 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2025년 7월 특구 후보과제 공모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후보과제에 선정됐으며, 2026년 1월부터 전문가 컨설팅과 적정성 검토위원회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심의위원회와 특구위원회 심사를 차례로 통과해 사업의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규제자유특구 1개와 글로벌 혁신특구 2개가 최종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경북도는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대마’,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 ‘전기차 무선충전’, 2022년 의성 ‘세포배양 식품’에 이어 총 5개 특구를 지정받아 규제 혁신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특구는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안동)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포항) △수요특화 모듈형 LSV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칠곡) 3곳이다. 총 690억원을 투입해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추진하고, 기술 주권 확보와 미래 공급망 선점, 경북 산업 구조 대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이로써 경북도는 기존 5개 특구에 이번 신규 지정 3개 특구를 더해 전국 최다인 8개의 규제자유특구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올해 지정된 글로벌 혁신특구 3곳 가운데 2곳을 확보한 지자체는 경북이 유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규제혁신 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북도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기술주권 확보와 미래 공급망 선도에 나서고, 바이오·전기추진 선박·미래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산업구조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또한 실증부터 사업화, 해외 인증,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여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도전이 결국 미래를 바꾼다”며 “대마 기반 의약산업, 친환경 전기선박, 맞춤형 모빌리티에 도전하는 경북의 특구는 미래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저력과 실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북의 도전을 넘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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