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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폴리스-틴(Teen)·키즈(Kids)’ 제6기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폭력 대화 체험교실, 교육연극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 새롭게 도입한 모의법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감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보다 확대된 3개 과정으로 운영됐다. 청소년들이 일상 속 다양한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모의법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판사, 검사, 변호사, 피고인 등의 역할을 직접 맡아 사회적 갈등과 청소년 관련 법적 쟁점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모의재판 과정을 통해 법치주의의 가치를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시각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사법 정의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함께 진행된 비폭력 대화 체험교실은 미국의 심리학자 마셜 로젠버그가 제안한 비폭력 대화를 기반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감정과 욕구를 명확히 인식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공감하는 대화법을 배우며 △관찰과 평가의 구분 △느낌과 생각의 차이 △강요와 부탁의 차이 등을 익혔다. 또한 교육 연극 프로그램에서는 학교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연극으로 각색해 직접 연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역할극을 통해 친구의 입장을 이해하고 고민하며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협력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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