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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백세각에서 고택종갓집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모여라 백세각, 문화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성주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인문학 강연과 판소리 공연으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열리는 성주 백세각은 조선 전기 문신 야계 송희규의 고택으로, 1919년 3·1운동 당시 유림들의 독립운동과 깊은 관련이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당시 공산 송준필, 심산 김창숙 등 지역 유림들은 이곳에서 독립청원서 3000여 장을 인출하며 파리장서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성주군민은 물론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인출한 파리장서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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