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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봄철 산불방지대책 성공적 마무리…대형산불 피해 ‘제로’ 달성
최근 10년 평균 대비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 20% 감소 성과 거둬
불법 소각산불 45% 급감 결정적 역할…‘압도적 진화 전략’ 주효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20일(수)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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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들어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 결과, 단 한 건의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대형산불 제로(ZERO)’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대책 기간을 마무리했다. 올해 초 경북 지역은 1월부터 2월 초순까지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3% 수준(영남권 평균 0.8mm)에 그치는 기록적인 가뭄과 강풍으로 1월 최초로 산불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는 등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경북도는 전 행정력을 동원한 결과, 산불 발생 건수(45건)와 피해 면적(166ha)을 10년 평균 대비 각각 20%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피해 면적 100ha 이상의 대형산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체 산불의 88%를 1ha 미만의 소규모로 막아내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산불 발생 원인 분석 결과, 과거 주요 원인이었던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 산불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방 활동으로 10년 평균대비 45% 급감했다. 특히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은 계획 대비 152%의 실적을 달성하며 소각 산불 근절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건축물 화재가 산림으로 번지거나 화목 보일러 부주의, 전기 누전 등 ‘산림 외 불씨 전이’에 의한 산불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며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에 경북도는 화목 보일러 사용 1만여 가구를 목록화해 점검하고, 산림 인접지 안전공간 조성사업을 15ha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등 맞춤형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산불 신고 접수 즉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는 발생지 반경 50km 이내 인근 시·군 임차 헬기 5대를 초동 투입하고 산림청·소방청 가용 헬기를 총동원하는 ‘압도적 진화 전략’을 추진했다. 그 결과 전체 산불의 50%를 발생 1시간 이내에 주불 진화 완료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영덕과 울진에 이어 상주, 문경까지 ‘AI 열화상 카메라 드론’ 배치를 확대해 자율 감시와 야간 화선 확인, 잔불 정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도내 160개의 산불감시카메라와 ICT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감시 체계 역시 실시간 상황 관리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경북도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공식 종료됐으나, 부처님오신날 연휴(5.23.~25.)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5월 까지 연장 운영하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응 공백을 차단할 방침이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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