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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AI 로봇 중심지로 뜬다
국내 최초 안전인증센터 구축
제조AI 분야 공모사업도 따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5월 05일(화)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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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부 주관 공모사업인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사업’과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5년간 국비 247억원을 포함해 총 412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대구에 들어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이하 센터)’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성 확보와 급변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거점으로, 2026년부터 5년간 총 187억 원을 투입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부지에 조성될 계획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고등기술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계명대학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각 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해 인공지능(AI) 신뢰성부터 사이버보안까지 아우르는 견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AI 기술의 비약적 발전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인간과의 상호작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이나 오작동에 대한 사전 검증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센터는 안전 및 사이버보안 인증과 제조 실증을 통합 지원하며 실제 운용 환경의 위험요소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표준 확립 및 법·제도 정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축 중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물류·상업·생활환경 등 실증 인프라와 연계해 로봇의 실제 운용 환경 기반 검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상화 실증 체계와 로봇 서비스 인증을 하나로 묶어 시험·평가부터 실증, 인증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AI데이터 밸류체인 구축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22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을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구영테크, ㈜한국고분자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사업 대상은 정밀가공, 금형·소성가공, 열처리 등 지역 전통 제조산업이며, 제조데이터 수집·분류 및 품질 평가·인증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 산업 전반의 AX(인공지능 전환)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적 AI 도입이 어려운 지역 제조기업에 데이터 수집 장치 보급부터 현장 적용 컨설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 진단과 품질 예측은 물론, 설비 이상 감지, 생산성 향상 등 실질적인 제조 혁신을 이끌어내고 지역 산업 전반의 AX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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