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4-29 19:55: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증시 활황, 최대 리스크 ‘파업과 전쟁’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9일(수) 17:38
코스피가 28일 사상 처음으로 장 중 6,700선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99포인트(0.39%) 오른 6,641.02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77포인트(0.48%) 오른 6,646.80으로 출발한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며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특히 장 중에는 6,712.73까지 오르며 기존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60포인트(0.86%) 내린 1,215.58로 거래를 마감했지만,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한국 증시의 전체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6000조 원을 가뿐하게 넘어섰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투자금도 계속 유입되고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이 엄청나게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계속되는 증시의 활황에도 정부도 주식시장도 투자자도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최대 리스크 2가지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2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동 전쟁의 종전 협상이 안갯속인 데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노조의 파업이다. 다시 말해, 다음 달 2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끝이 안 보이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 등의 악재가 향후 증시의 최대 위험 요소 작용할 전망이다. 게다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법률) 시행 이후 기업의 사용자성 인정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이 넓어지면서 산업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는 데다 노사 간의 대립과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것도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게 분명하다.
이러한 위험 요소들이 있음에도 우리 증시가 활황을 누리는 데는 미국 빅테크 기업인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개선될수록 인공지능(AI) 투자와 한국산 고대역폭메모리(HBM) 구매 수요가 늘어나므로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 중 6,700선을 돌파한 것이다. 침체했던 전기차 시장이 고유가 영향으로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면서 2차 전지 기업이 다수 포함된 코스닥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경제와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이렇게 악화함에도 주가는 이를 거스르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주 삼성전자 노조가 평택캠퍼스 주변에서 조합원 4만여 명이 참가한 집회를 연 날 야간 시간대 파운드리(위탁생산) 생산은 평소보다 58%, 메모리 생산은 18% 감소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다음 달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경고한 ‘30조 원 이상의 피해 유발’이 단순한 엄포가 아니라 실제가 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오죽하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삼성전자 노조의 내달 파업 예고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단순히 일개 기업을 넘어 국가 공동체의 자산임을 강조하며 노사 양측에 성숙한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겠는가. 삼성전자 노사는 ‘삼성전자의 역대급 실적과 경쟁력이 노사만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결실’이라는 김 장관의 지적을 새겨들어야 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줄다리기만 연출하는 상황에서 산업현장을 마비시키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도 언제 풀릴지 누구도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최근 한국 증시의 가파른 도약과 활황은 반도체 등 제조업 부문의 실적이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위에 거론된 최대 리스크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시,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시작
의성조문국박물관, ‘뮤지엄x즐기다’ 공모 선정
경주시, 현업 근로자 안전 강화…사업장 위험성평가 추진
경북도, AI로 데이터센터 탄소 줄인다
무등록 이륜차 꼼짝마…경주경찰, 외동서 합동단속 펼쳐
의료·요양 통합돌봄 ‘이음 체계’ 전면 강화
경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계획 논의
청소년 문학의 장 ‘매계백일장’ 마쳐
‘보수당 공천=당선’ 공식?
성주형 일상 문화 정책 ‘아트 온’ 4회차 마무리
최신뉴스
대구·경북 초광역 모빌리티 일자리 생태계 구축  
상주시 ‘명실상주몰’ 5월 한 달간 특별 할인행사  
예천 용문사 소조약사여래좌상, 경북도 문화유산 지정  
영양군, 4월 농촌기본소득 1만4298명에 32억 지급  
새단장한 문경찻사발축제 5월 1일 막 오른다  
증시 활황, 최대 리스크 ‘파업과 전쟁’  
경북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 전년比 1.34% 상승  
경북도, 청년정책평가우수기관 선정  
외국인 인재 유치 기반…광역형 비자 협력 협약  
하천 관리 혁신 나선다…경북도, 특사경 협업체계 구축  
경북도, 정부 정책 발맞춘 지역 주도형 실행체계 가동​한  
코오롱야외음악당 ‘청춘 음악피크닉’ 무료 개최  
군위군, 청년정책참여단 활동 박차  
대구시, 민원서비스 평가서 총리상  
“내년 국비확보 빈틈 없도록 전방위적 대응”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8,092
오늘 방문자 수 : 7,632
총 방문자 수 : 40,056,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