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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출산지표 반등' 저출생과 전쟁 승전보
道, 120대 과제 추진 전력…1분기 평균진도율 41% ‘순항’
만남·출산·돌봄·주거·일자리 정책 효과 뚜렷이 드러나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21일(화) 17:28
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120대 실행과제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국별로 추진 중인 120대 실행과제의 1분기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안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경북형 저출생 대응 정책의 성과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등 전국 최초로 시행된 경북형 사업을 통해 저출생 대응의 새로운 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선도‧건의한 사업들이 국가 정책으로 확산되며 전국 저출생 분위기 반전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성과가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고령화‧인구 유출 등 인구 감소 위기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간(2024~2025년)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 혼인건수‧출생아수 등 주요 출산 지표 모두 반등하는 등의 희망적인 수치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120대 과제 점검 결과, 만남‧출산‧돌봄‧주거‧일‧생활균형‧양성평등 등 6대 분야 120대 과제의 1분기(1~3월) 사업 진도율은 평균 41.2%로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20대 과제 분야별 주요 추진 사항으로, 만남 분야는 포항, 구미, 상주, 청도, 고령, 성주, 칠곡 등 7개 시‧군에서 지역 특색에 맞는 미혼남녀 만남 주선과 소규모 결혼식 지원, 20대 결혼 가구당 100만원 혼수비용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출산 분야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3989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4657건,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진료 56건, 출산 축하 박스 지원 2188건,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3673건 등이 현장에서 집계됐다.
돌봄 분야는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 38개소,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9209명, K보듬 6000 운영 79개소,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운영 13개소, K-공공보듬 1호(아이동반사무실) 운영 60명 등을 추진했다.
주거 분야는 청년 신혼부부 월세지원 81세대, 청년 월세 지원 2198명,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14세대, 매입임대주택 250호 공급을 위한 사전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일·생활균형 분야는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 지원 205명, 초등부모 방학기간 10시 출근제 지원 30개 기업 39명, 결혼이민여성 취업 지원 10명 등을 추진했다.
또한 출산 소상공인에 대해 6개월간, 최대 1200만원의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양성평등 분야는 여성 친화 도시 8개 시·군과 아동 친화 도시 6개 시·군 사업을 추진하고,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 4만1761가구,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835가구,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운영 26회 등을 진행했다.
도는 1분기에 사업자 선정, 예산 교부, 공모 등 사전절차 단계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2분기부터는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작년 3월부터 운영중인 저출생정책평가센터와 연계한 효과‧ 체감 중심의 정책 피드백을 통해 120대 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개선을 해 나갈 계획이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지난 2년간의 경북도가 건의하고 추진한 정책들이 법‧제도를 바꾸고 전국으로 확산되며, 저출생 극복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저출생과 전쟁을 통해, 현장과 도민 체감 중심으로 지속적인 저출생 대응을 주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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