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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통장류 브랜드 ‘GUSU’ 서울 팝업스토어 운영
17~19일 연남동 스몰타운서
‘콩→메주→장’ 체험 콘텐츠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3일(월) 16:53
ⓒ 경북연합일보
경북농업기술원은 경북 전통장류 공동브랜드 ‘GUSU(구수)’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연남동 스몰타운 스몰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GUSU한 콩의 특별한 일상’을 주제로 콩이 메주를 거쳐 된장, 고추장, 쌈장, 간장으로 완성되는 발효 과정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래 소비층인 MZ세대가 장류를 보다 친숙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콘텐츠와 포토존, 굿즈 이벤트 등을 결합해 전통장류를 ‘일상 속 콘텐츠’로 확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전체 가구의 약 36%, 국가데이터처)에 따라 외식과 간편식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장류 소비 역시 조리 중심에서 소스·간편식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지역 장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공동브랜드 ‘GUSU’를 개발했으며, 분산된 생산자 중심 구조를 통합 브랜드 체계로 전환해 국내외 시장 공략 기반을 마련해 왔다. ‘GUSU’는 영문 슬로건 ‘Gyeongbuk’s Unique Sauce for U(경북이 만든 당신을 위한 특별한 소스)’를 통해 경북 장류 산업의 미래 지향성을 담은 동시에 ‘구수하다’는 전통 장맛의 정체성을 포함한 브랜드로 전통장류를 현대 식생활에 맞게 재해석한 ‘일상 속 브랜드’를 지향한다.
특히, 간편식 중심 소비 트렌드와 글로벌 K-푸드 확산에 따라 장류가 소스 형태로 재해석되는 흐름 속에서 ‘GUSU’는 전통장류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 홍보를 넘어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소비자 반응을 검증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GUSU는 경북의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직한 발효의 깊은 장맛에 현대적인 변화와 편리함을 더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K-소스를 지향한다”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전통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은 콩 재배면적이 전국 2위로 장류 산업 기반이 풍부한 가운데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5월 30일 장류 먹는 날, 530 한국장데이’를 선언했고, 특화 발효 장류 산업화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장류의 현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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