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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경제
대구 물기업 4곳, 동남아 시장 공략
말레이서 370만불 수출 상담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12일(일) 17:30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물산업 전시회(ASIAWATER 2026)’에 참가해 ‘대구관’을 운영하고, 총 3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말레이시아 물산업 전시회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전시회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신흥 물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에는 에이티티㈜, 블루센㈜, 에스씨솔루션글로벌, 유앤유㈜ 등 지역 물기업 4개사가 참여해 스마트센서, 하·폐수 측정 시스템, 누수탐사 솔루션 등 다양한 물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에이티티㈜가 선보인 하·폐수 원수 실시간 수질감시용 여과장치와 블루센㈜의 다항목 수질계측기는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으며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이끌어냈다.
단순 기술 전시를 넘어 국제 협력 기반도 한층 강화했다. 대구시는 전시 첫날 열린 기술세미나에서 말레이시아 물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물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과 기술 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또한 말레이시아 국가 하수처리 운영기관(IWK), 상수도 운영기관(Air Selangor), 규제기관(SPAN) 등 주요 기관과 면담을 갖고 기술 협력 및 현지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대구시는 랑카위 시장과의 접견 자리에서 시의 선진적인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및 자원순환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폐기물 에너지화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글로벌 인증 거점 도약을 위한 활동도 병행했다. 국제 시험·검사·인증(TIC) 기관인 NSF 인터내셔널의 아시아·태평양 연구시험소 유치를 위해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우수한 인프라와 기업 지원체계, 글로벌 인증 연계 가능성 등을 홍보하며, 대구가 아시아 물산업의 시험·인증 허브로서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정현걸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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