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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음성메시지’ 논란에 증거 공개… “선관위 승인받은 적법 행위”
9일 긴급 기자회견서 팩스 전송 기록, 통화 내역 등 핵심 증빙자료 5종 전격 공개
“신고부터 파일 검토까지 선관위 지도 하에 진행… 불법 주장은 악의적 왜곡”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9일(목) 13:53
국민의힘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일부에서 제기한 음성메시지 발송 관련 위법 의혹에 대해, 신고서와 통화 기록 등 명확한 물증을 공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주낙영 예비후보는 9일 오전 11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본 후보의 선거운동은 선관위의 공식 자문과 승인 하에 이루어진 적법한 행위”라며, 이를 뒷받침하는 5가지 핵심 증빙 자료를 언론에 전격 공개했다.

□ 팩스 신고서부터 실시간 통화 녹취까지… ‘결백’ 입증할 물증 제시
주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사건 당일의 긴박했던 타임라인과 함께 각 단계별 증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증거 1·2] 선제적 법적 신고 완료: 주 후보 측은 지난 4월 1일 오후 4시 30분경, 경주시 선관위에 제출한 ‘자동 동보통신 전화번호 신고서’와 팩스 전송 확인서를 공개했다. 이는 발송 전 법적 의무를 완벽히 이행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증거 3] 음성파일 사전 검토: 오후 6시 11분, 선관위 요청에 따라 선관위 공식 번호로 음성파일을 전송한 내역을 공개하며, 내용의 위법성 여부를 사전에 능동적으로 확인받았음을 증명했다.
[증거 4] 최종 발송 승인 기록: 오후 6시 22분과 25분, 선관위 직원과 주고받은 통화 기록과 녹취록 내용을 공개하며 “해당 파일을 자동 동보로 보내도 좋다”는 확답을 받았음을 분명히 했다.

□ “상대 후보 측, 용어 비틀어 선관위 답변 유도… 시민 기만 행위”
주 후보는 특히 상대 후보 측이 제시한 선관위 공문(별첨 5)의 허구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상대 후보 측이 ‘육성 ARS’라는 특정 용어를 사용하여 선관위로부터 “답변한 사실 없다”는 식의 애매한 답변을 이끌어낸 뒤, 이를 마치 주 후보가 거짓말을 한 것처럼 확대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 후보는 “우리는 ARS가 아니라 법이 허용한 ‘자동 동보통신 음성메시지’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답변의 본질을 왜곡해 후보의 도덕성을 흠집 내는 행위는 깨끗한 선거 문화를 흐리는 전형적인 구태”라고 비판했다.

□ “모든 과정이 공적 기록… 정책 선거로 승부할 것”
마지막으로 주 후보는 “신고서 제출부터 최종 확답까지 모든 과정이 2시간 이내의 공적 기록으로 남겨져 있다”며, “불법을 의도했다면 이토록 철저하게 선관위의 지도를 구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현명한 시민들께서 공개된 증거를 통해 진실을 냉철하게 판단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비방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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