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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사업체 수 1만7878개…도매·소매업 20.8% 최다
市, 2024년 기준 조사 결과 공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7일(화)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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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025년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한 2024년 12월 31일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 2024년 기준 총 1만7878개의 사업체가 운영 중이며, 여기에 종사하는 인원은 7만340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읍면동 22개 행정구역과 19개 산업 대분류에 걸쳐 지역 내 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도심 행정동에 사업체가 두드러지게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상위 7개 지역의 사업체 수는 합산 1만2106개로, 김천시 전체의 67.7%를 차지했다. 대신동이 2624개(14.7%)로 가장 많았고, 대곡동 2079개(11.6%), 율곡동 1913개(10.7%)가 뒤를 이었다. 이어 평화남산동 1586개(8.9%), 자산동 1404개(7.9%), 아포읍 1333개(7.5%), 지좌동 1167개(6.5%) 순이었으며, 그 외 15개 읍면 지역을 합한 사업체 수는 5772개(32.3%)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는 인구와 상권이 도심부에 집중된 김천시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농촌 읍면 지역과의 사업체 밀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3726개(20.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 주민의 일상 소비를 뒷받침하는 생활밀접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이 2478개(13.9%)로 2위를 기록하며 도·소매업과 함께 지역 서비스 경제의 중추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 협회·단체·수리·개인서비스업 1848개(10.3%), 운수·창고업 1723개(9.6%), 건설업 1605개(9.0%), 제조업 1279개(7.2%), 교육서비스업 694개(3.9%) 순이었으며, 그 외 나머지 업종을 합산하면 2489개(13.9%)에 이른다. 이번 사업체 조사는 지역 내 산업 구조와 고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조사 결과는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 및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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