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10-24 18:50: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회
구미시, 'K-치킨벨트' 공모 최종 선정
국비 1억 포함 총 2억 확보…교촌 1호점 중심 미식관광 거점 구축
민관 협력·브랜드 서사 결합…‘교촌1991 문화거리’ 성과로 경쟁력 입증
라면축제 등 기존 자원 연계…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본격화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4월 02일(목) 11:52
구미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K-미식벨트(치킨벨트)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교촌치킨 1호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미식관광 거점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번 선정은 공모 이전부터 이어온 민관 협력과 선제적 투자, 지역 고유의 스토리 자원이 결합된 전략의 결과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경북도를 직접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차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 같은 선제 대응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구미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2억원(국비 1억, 지방비 1억)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교촌에프앤비㈜, 전문여행사 노랑풍선㈜과 협력해 교촌 1호점을 거점으로 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단순 먹거리 소비를 넘어 창업 스토리와 지역 문화가 결합된 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K-치킨벨트’ 사업은 치킨을 중심으로 찜닭, 닭갈비, 닭강정 등 전국 닭요리 자원을 연계해 글로벌 미식 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여기에 ‘구미라면축제’ 등 기존 미식 자원까지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구미는 1991년 교촌통닭 1호점이 문을 연 도시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의 출발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시는 작은 통닭집에서 시작된 브랜드가 세계로 확장된 서사를 관광 자원으로 재해석해, 미국 시카고의 맥도널드 1호점, 시애틀의 스타벅스 1호점처럼 ‘브랜드 성지’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대구경북신공항(2030년 개항 예정)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라면축제 등 검증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K-푸드 확산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 같은 전략은 이미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공모 이전인 2024년 1월 교촌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촌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같은 해 6월에는 구미종합버스터미널에서 동아백화점까지 500m 구간에는 명예도로를 부여해 상징성을 강화했다.
2025년 6월에는 교촌과 협력해 ‘교촌1991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치맥공원, 교촌역사문화로드, 교촌소스로드 등 테마 공간을 구축해 브랜드의 역사와 체험 요소를 결합했다. 이어 10월에는 가로등에 LED 경관조명을 적용해 낮과 밤이 다른 거리 경관을 완성하며 관광 매력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문화거리 조성 이후 교촌 1호점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고, 방문객 수는 100% 이상 늘었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효과를 동시에 입증한 점이 공모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1호점 전용 메뉴 개발(구미플래터, 치룽지)과 창립 35주년 기념 행사 등 민간과의 협업 성과도 더해졌다.
시는 앞으로 교촌 1호점을 중심으로 관광 동선을 확장하고, 외국인 맞춤형 콘텐츠와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문화·미식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선정은 민간기업의 역사와 지역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구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외국인과 관광객이 찾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한수원 본사 입지’를 둘러싼 국회의원들의 망언
테마파크로 변신한 사문진…달성 영유아 대축제 호응
경주시, 수질오염사고 발생 대비 민관 합동 방제훈련 실시
경주시보건소, 치매 어르신 실종 대응 배회모의훈련
‘한수원 본사 입지’ 논란의 바람직한 해법
대구서 광역 탄소중립지원센터 간 정책 교류
“안전의식 높여 중대재해 예방 총력”
대구시설관리公, AI 안전관리 대상 수상
“공공기관 잡아라”…대구시, 43개 지원계획안 마련
상주시 정책자문위 출범…민간위원 40여명 위촉
최신뉴스
도청신도시에 5성급 호텔 들어선다…환대산업 활성화 추진  
“농협·마사회 등 10개 공공기관 중점 유치”  
봉화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무료 지원  
기본사회 구축·신성장 동력 확보…영양군, 군민 체감 성과  
예천쌀 ‘미소진품’ 20톤 美 뉴욕 수출  
안동 옥송상록공원 40년 만에 개장  
영주 소수서원의 사계절, 사진으로 만나다  
‘北 지뢰 폭발, 한 달’ 상응조치 없는 한심한 정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대구 만들기…구군 저출생 대응 우수  
달성군 어르신 화합의 장 '실버한마음 잔치' 성료  
군위군, 2026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시작  
대구시 ‘교통사고 줄이기’ 민·관·학·연 머리 맞댄다  
세계시장 두드린 대구 스타기업, 2100만 달러 투자·수  
이진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지역 상생 노력  
경주시, 찾아가는 또래상담 프로그램 운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4,742
오늘 방문자 수 : 14,762
총 방문자 수 : 43,4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