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6 19:33:0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기획/특집
목련이 이끄는 고즈넉한 산책길…천년 고분 따라 역사 속으로
수십기 신라시대 고분 모인 산책 명소 대릉원
산수유·목련·벚꽃 피어나 계절의 흐름 선보여
넓은 공간·낮은 시야 펼쳐지는 노서동 고분군
여유롭게 걸으며 고분 풍경 속 봄 분위기 감상
덕봉정사, 자연과 전통 건축 한적한 매력 가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6일(목) 14:15
↑↑ 대릉원 목련 포토존. 3월 하순 고분 사이로 피어난 목련이 눈길을 끈다. [경주시 제공]
ⓒ 경북연합일보

경주시는 3월 말, 벚꽃 개화에 앞서 목련과 고분, 전통 공간이 어우러진 봄 여행지를 중심으로 경주만의 차분한 계절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를 추천했다.
3월 말의 경주는 화려한 벚꽃 풍경이 본격화되기 전, 목련이 먼저 피어나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다.
고분과 유적, 전통 공간을 배경으로 피어난 목련은 경주의 도시 경관과 어우러지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봄 풍경을 만든다.
벚꽃 절정기에 비해 비교적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과 사진 촬영, 문화유산 탐방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시기 경주 여행의 매력으로 꼽힌다.
경주시는 봄의 시작을 천천히 즐기기 좋은 장소로 대릉원과 노서동 고분군, 덕봉정사를 제안했다. 세 곳 모두 3월 하순, 목련 개화 시기와 맞물려 봄철 경주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장소로, 역사문화자원과 계절 풍경을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대릉원 목련포토존.
ⓒ 경북연합일보


◇경주 대표 봄 산책 명소 대릉원
먼저 대릉원은 경주시 황남동 31-1에 위치한 대표적인 봄 산책 명소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천마총을 제외한 구역은 무료로 개방된다.
정문 주차장과 봉황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대릉원은 수십 기의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경주의 대표 사적지로, 봄철에는 산수유와 목련, 벚꽃이 차례로 피어나며 계절의 흐름을 보여준다.
특히 3월 하순에는 고분 사이로 피어난 목련이 눈길을 끈다. 완만한 곡선의 고분과 흰 목련이 어우러진 풍경은 대릉원의 봄을 상징하는 장면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곳곳에서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대릉원은 경주의 대표 관광지인 황리단길, 첨성대, 동궁과월지 등과도 가까워 봄철 도심 관광 코스와 연계하기 좋다.
낮 시간에는 고분과 목련이 어우러진 풍경을 차분하게 둘러볼 수 있고, 저녁 시간에는 주변 상권과 함께 경주 도심의 봄 분위기를 폭넓게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노서동 고분군.
ⓒ 경북연합일보


◇목련의 풍경, 노서동 고분군
노서동 고분군은 경주시 노서동 104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상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라고분정보센터 주차장과 봉황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대릉원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금관총과 서봉총, 호우총 등 신라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도심과 맞닿은 개방감 있는 경관이 특징이다. 노서동 고분군은 담장이나 경계 없이 도심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산책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비교적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는 봄 명소로 알려져 있다.
3월 말에는 고분군 일대에 목련이 피어나면서 봄철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넓은 공간과 낮은 시야를 따라 펼쳐지는 고분 풍경 속에서 목련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복잡한 동선 없이 여유롭게 걸으며 봄 분위기를 느끼기에 적합하다.
특히 노서동 고분군은 대릉원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인접 코스로, 짧은 이동만으로 서로 다른 분위기의 봄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릉원이 대표 관광지로서 상징성과 집중도를 갖춘 공간이라면, 노서동 고분군은 보다 열린 풍경 속에서 경주의 일상과 문화유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차별화된다.

↑↑ 조선시대 유적 덕봉정사 전경.
ⓒ 경북연합일보

◇봄의 향취 머무는 덕봉정사
덕봉정사는 경주시 정자3길 11-6에 위치한 조선시대 유적으로, 고분 중심의 도심 산책과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덕봉 이진택 선생을 기리는 공간으로 알려진 이곳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통 건축과 주변 경관이 특징이다.
덕봉정사는 뒤로는 토함산을 두고 앞으로는 마을과 들판이 펼쳐져 있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경주의 봄을 느끼기에 적합하다.
화려한 관광 명소보다는 한적한 동네 여행에 가까운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전통 건축물과 주변 자연이 어우러져 느린 걸음으로 둘러보기 좋다.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경주 관광이 도심권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면, 덕봉정사는 보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봄철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장소로 볼 수 있다.

◇가장 경주다운 봄을 만나는 시기
이처럼 3월 말 경주는 벚꽃 개화 직전의 짧은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봄 풍경을 보여준다.
목련이 먼저 피어나는 고분 산책길과 전통 공간은 화려한 봄꽃 명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전하며, 방문객들은 비교적 혼잡하지 않은 시기에 경주의 역사문화자원과 계절의 변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경주시는 벚꽃 성수기에 앞서 도시 전역에서 점차 봄기운이 짙어지는 이 시기를 경주 여행의 또 다른 적기로 보고 있다.
목련이 피어난 대릉원과 노서동 고분군, 전통 건축과 마을 풍경이 어우러진 덕봉정사는 짧지만 인상적인 3월 말 경주의 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소들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3월 말 경주는 벚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전 목련과 고분, 전통 공간이 어우러진 차분한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기”라며 “대릉원과 노서동 고분군, 덕봉정사 등 경주만의 봄 여행지에서 계절의 변화를 천천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걸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9,453
오늘 방문자 수 : 19,795
총 방문자 수 : 41,744,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