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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본격 가동
245억 투입 3.6ha 규모 조성
청년 농업인 육성 거점으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3일(월)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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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봉화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3일 봉화군 봉성면에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도·군의원, 지역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국비 공모사업이 아닌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스마트팜은 2023년부터 3년간 총 245억원을 투입해 3.6ha 규모로 조성됐다. 온·습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일조량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환경관리 시스템과 공기열 냉난방 설비를 적용해 작물 생육 환경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스마트팜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1명의 청년 농업인과 지역 농업인이 입주해 딸기와 토마토 재배 등 영농 활동을 시작했다. 입주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과정 수료생 등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입주 농업인은 연간 약 120만원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6년간 시설을 운영할 수 있어, 초기 자본 부담이 큰 시설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부권(상주), 남부권(영천)에 이어 북부권까지 스마트팜 거점을 확대했으며, 향후 동부권까지 확산해 도 전역에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방이 주도해 농업의 미래를 개척한 사례”라며 “청년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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