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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베트남·라오스 계절근로자 1차 232명 조기 입국
봄철 영농기 인력난 해소 기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3월 23일(월)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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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봄철 영농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32명을 조기 도입한다. 영양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1차 도입분인 베트남·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232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200명, 라오스 32명이다. 이들은 입국 직후 계약 농가에 배치돼 고추, 상추, 배추 등 주요 작물 재배 현장에서 정식기와 초기 생육 관리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근로 기간은 약 8개월로, 오는 11월 초 귀국한다. 군은 올해 농가 의견을 반영해 계절근로자 도입 시기를 평년보다 10일 이상 앞당겼다. 봄철 영농 준비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인력을 선제적으로 투입함으로써 초기 작업 차질을 줄이고 농번기 이전 인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입국 당일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환영식을 열어 현장 적응을 지원한다. 이어 마약 검사, 통장 개설, 상해보험 가입 등 필수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조기 영농 투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를 위해 마약 검사비와 외국인 등록 수수료를 지원하고, 부식 지원 등 생활 지원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근로조건 준수와 인권 보호를 위해 전담 통역요원과 함께 정기적인 현장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이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동시에 영양군의 농업기술을 익혀 귀국 후 현지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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