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7 03:45: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정치
TK 행정통합 초읽기 ‘특별시장 빅매치’ 열리나
성사땐 지역간 세대결 전망
선거구 조정 대혼란 불가피
유권자수·투표율 변수될듯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3일(월) 18:22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행안위를 통과해 다음주 법사위 상정을 앞두면서 이번 대구시장·경북지사 선거는 사상 첫 ‘통합특별시장’ 선출 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존 선거 지형과 구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수 있는 최대 변수가 돌출한 것이다.
특히 홍준표 전 시장이 작년에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대구시는 현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어서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국민의힘에선 주호영(66)·추경호(66)·유영하(63)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65) 등이 ‘보수 적통’을 자처하며 대구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TK 행정통합’의 산실 역할을 한 이철우 경북지사(72)는 통합 시정 안착을 내세우며 3선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당초 대구시장 후보로는 국민의힘에서 유영하(63·국회의원), 이재만(67·전 동구청장), 이진숙(65·전 방통위원장), 주호영(66·국회의원), 추경호(66·국회의원), 홍석준(60·전 국회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됐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의락(71·전 경제부시장), 김부겸(68·전 국무총리)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홍 전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고, 김 전 국무총리는 아직 의견 표명이 없는 상황이다.
경북도지사 후보로는 김재원(국·61·전 국회의원), 이강덕(국·64·전 포항시장), 이철우(국·72·현 도지사), 임미애(민·60·국회의원), 최경환(무·71·전 경제부총리) 등이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그런데 2월 중에 행정통합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거대 선거구’가 확정되면 후보자들의 지각변동은 물론이고 ‘청사 위치·통합 방식’ 등의 이슈로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예비후보들의 선거 전략 역시 크게 바뀔 수밖에 없다.
‘초대 TK 통합시장’ 선거인 만큼 대구, 경북의 유력 정치인 간의 빅매치가 이뤄질 게 분명해 500만 명에 달하는 표심이 과연 대구 쪽에 기울지, 경북 쪽에 기울지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어쨌든 사상 초유의 ‘TK 수장’을 뽑는 선거여서 아직 성급한 추측은 불가하다.
대구를 포함해 광역의 경북 대표를 뽑는 선거인 만큼 ‘인지도와 조직력’ 싸움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각 후보는 시·군의 바닥을 다지기 위해 종친회·동창회·향우회·관변단체 등을 통해 조직력을 확보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수의 유권자를 만날 수 있는 TV 토론, SNS, 유튜브 등의 ‘미디어 홍보’에 주력할 게 분명하다. 선거 유불리를 따져 ‘통합 청사 위치, 통합 방식’을 각 후보가 선점해 발표하게 되면 지역 간의 세 대결 양상으로 흘러 정책 대결보다는 ‘지역주의’가 판세를 가를 가능성도 크다.
또 하나의 변수는, 보수 후보가 난립했을 때 집권 1년 차 여당 프리미엄을 업고 민주당의 중량급 후보가 등판하느냐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0% 중반이나 되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 후보의 어부지리(漁夫之利) 당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하나 흥미로운 대목은, 대구와 경북의 대표 주자 간의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면 유권자 수가 더 많은 경북 지역 후보가 더 유리할 거라는 분석이다. 경북의 유권자가 대구보다 22만여 명 더 많은 데다 전통적으로 경북의 투표율이 대구보다 높아서이다.
소지역 간 이해관계로 표심이 분열될 가능성도 크다. 안동의 도청 신도시 기능 약화 등을 우려하는 북부권의 통합 반대 여론도 하나의 변수다.
아무튼 사상 초유의 ‘대구·경북통합특별시장’ 선출인 만큼 기존 선거 구도와 선거 관행을 뛰어넘는 많은 변수로 인해 아직은 섣부르게 판세 분석을 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정현걸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7,778
오늘 방문자 수 : 9,909
총 방문자 수 : 41,762,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