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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특별법 법사위 상정…‘TK특별시’ 무주공산 되나
사상 첫 특별시장 선출 가능성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22일(일)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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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일(2월 23일 기준)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집권 중반기에 접어든 이재명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지방정부의 생존 전략을 새롭게 설계할 민선 9기 리더십을 뽑는 중차대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대진표는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구·경북 및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는 초유의 실험과 수도권의 ‘명심(明心)’ 대결, 그리고 낙동강 벨트 판세 변화가 맞물리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행안위를 통과해 다음 주 법사위 상정을 앞두면서 이번 대구시장·경북지사 선거는 사상 첫 ‘통합특별시장’ 선출 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홍준표 전 시장이 작년에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대구시는 현재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어서 ‘무주공산’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국민의힘에선 주호영(66)·유영하(63)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65) 등이 ‘보수 적통’을 자처하며 대구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보수 진영이 후보군을 빠르게 확장하는 것과 달리 민주당은 인물난이 뚜렷하다. 재선 의원 출신으로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홍의락 전 의원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재 민주당은 대구시장 후보가 1명도 없는 상태다. ‘TK 행정통합’의 산실 역할을 한 이철우 경북지사(72)는 통합 시정 안착을 내세우며 3선 고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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