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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혁신형 SMR 1호기 유치전 돌입
차세대 원전산업 주도권 경쟁
주민설명회·서명운동 등 추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8일(수) 18:33
경주시가 차세대 원전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건설의 최적지로서 유치 타당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체계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차세대 원전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i-SMR 1호기는 설비용량 680MWe(170MWe급 모듈 4기) 규모다. 설계수명은 80년으로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부지 규모는 해안 인접 지역 49만6000㎡(약 15만 평)다.
부지 공모 절차는 자율유치 공모를 시작으로 지자체의 유치신청서 제출, 부지선정평가위원회 평가·선정, 최종 통보 순으로 진행된다.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SMR Smart Net zero City)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SMR 국가산단 조성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이에 따라 한수원이 지난달 신규 원전 건설 공모를 발표하자 i-SMR 유치 추진 계획도 수립했다.
향후 주민설명회와 SMR·국회 포럼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범시민 서명운동과 의회 동의 절차를 병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SMR 1호기 유치는 경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전략적 과제”라며 “대한민국 대표 원자력 도시로서 역량을 결집해 차세대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병희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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