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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방산 정조준’ 경북도, 中企 지원사격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무인 복합체계’로 조성
군수품 상용화 촉진, 기술 고도화·생산성 향상 지원 확대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8일(수) 18:33
경북도가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과 첨단 기술개발을 통해 ‘방산 4대 강국’ 진입이라는 정부 목표 달성에 나선다. 미래 방산시장 선점을 위한 지역 기반 확충도 병행한다.
방위산업은 현재 지능화·무인화·첨단화로 대표되는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를 겪고 있다.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인공지능 기반 교전 시스템, 반도체 정밀 유도무기 등 미래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민간 첨단기술의 군수 분야 접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방위산업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미래 방산 생태계 전환 전략을 수립해 왔으며 경북형 방산 중소기업 지원으로 지역 방산기업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먼저 경북도의 방위산업 성장의 핵심 역할 수행을 위해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으로 조성한다.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에서 소형 시범 체계 기술개발, 방산특화연구소 운영, 시제품 제작 지원, 민간기술 이전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 구미 지역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던 구미국방벤처센터를 올해부터 경북국방벤처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기술개발, 경영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공공 조달 연계 군수품 상용화 지원사업은 비무기체계 관련 기업에 조달 관련 교육, 컨설팅,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기업이 군수품 납품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조달연구원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기업 분석과 기업 전문교육 등으로 방산시장 진입을 도울 예정이다.
또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은 최근 급증하는 방산 수출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개선 등으로 부품생산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해당 사업은 2024년 10개사, 2025년 15개사의 설비 개선을 완료했다. 올해는 11개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2029년까지 기업 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산중소기업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무기체계 관련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시제품 제작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 시행 이후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방산시장 진입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기업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방산·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소재인 탄소 소재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산항공우주용 탄소 소재 부품 랩 팩토리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국내 주요 방위산업 거점으로 평가된다.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풍산 등 방산 선도기업과 더불어 유도무기, 전자제어, 통신 장비, 정밀 부품 등 무기체계 제조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K-방산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전자·반도체, 철강·신소재 등 배후 산업이 발달해 있고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유관 연구기관과 포항공대, 금오공대, 영남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대학이 많아 첨단 방산 인력 공급이 가능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방산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첨단 방산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가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과 방산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을 국가 방위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만들겠다”며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K-방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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