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5:34: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한수원, 9년 만에 최대 순익’ 원전산업 본궤도 올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8일(수) 18:30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으로 고사(枯死) 위기에 처했던 원전 산업계가 윤석열 정부의 복(復)원 전 정책으로 회생 가능성을 보이더니 이재명 정부가 실용주의 에너지믹스 정책을 펴면서 마침내 원전산업이 본궤도에 올라서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이후 9년 만에 최대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립 등 전력수요의 급증이 예상되자 이재명 정부도 기저전원으로서의 원전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원전 이용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낸 덕분이다.
한수원 영업 실적 보고서에 의하면, 한수원의 지난해 순이익은 약 1조 6,4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의 5,727억 원과 비교해 3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한수원의 순이익이 1조 원을 넘긴 것도 탈원전 정책 직전인 2016년(2조 4,721억 원) 이후 9년 만이다. 영업이익 또한 2024년 1조 6,017억 원에서 2025년 2조 5,200억여 원으로 58% 증가했다. 한수원의 영업이익이 뛰면서 모회사인 한국전력의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될 게 분명하다.
이렇게 한수원의 실적이 대폭 늘어난 것은 원전 이용률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 때는 원자력 안전규제를 담당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이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원전이나 사소한 고장으로 가동이 일시 정지된 원전에 대해 ‘원전의 안전성 확보’라는 미명하에 원전 재가동을 고의적(?)으로 차일피일 미루는 일이 잦았다. 그러다 보니 원전 이용률이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자연스레 한수원의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 그러다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원전 이용률이 점차 개선되는 양상이었다.
그래서 지난해 한수원의 원전 이용률은 전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84.6%로 2015년(85.3%)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한수원은 올해 원전 이용률을 89%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국내 원전 이용률은 2011년(90.7%)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
아무튼 한수원이 지난해 2조 5,000억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면서 문재인 정부 이후 사양길로 접어드는 듯했던 우리나라 원전 산업이 윤석열 정부를 거쳐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반도체 등 제조업과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데이터센터 증설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다 국회에서 ‘소형모듈원전(SMR) 특별법’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차세대 원전산업도 추진 동력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와 원전업계는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 및 상용화’에 속도를 올리게 됐다. 국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SMR 개발 촉진위원회 설치·운영, SMR 연구개발 및 실증 지원 등을 골자로 한 ‘SMR 개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통과시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한국원자력학회는 성명서를 내고 “SMR 특별법 통과는 소모적인 찬반 논쟁을 넘어 한국이 가진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력을 SMR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정부가 최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대형 원전 2기 및 SMR 1기 신규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신규 원전 부지 선정 절차에 착수한 것도 고무적인 현상이다.
앞으로는 정부의 우왕좌왕·오락가락 원전 정책으로 ‘국가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7,166
총 방문자 수 : 40,556,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