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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경주시장 출마 공식 선언
문체부 이전 등 공약 발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12일(목)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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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북연합일보 | | 박병훈(사진) 경주시장 출마예정자가 12일 경주 구도심 골목에서 출정식을 열고 3대 공약을 제시하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이날 “이번 출정은 단순한 선거의 시작이 아니라 경주의 방향을 다시 묻는 출발”이라며 “관리의 경주에서 설계의 경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첫 번째 공약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주 이전을 제시했다. 그는 “문화행정은 회의실이 아닌 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현장에서 완성돼야 한다”며 “문체부 이전은 경주만을 위한 요구가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행정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협의해 기능 이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는 생활 인구 중심의 구도심 경제 회복 전략을 제시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경주의 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사람이 꾸준히 머무르지 않기 때문”이라며 “구 경주역사 부지를 ‘일하는 도시의 중심’으로 조성해 상시 인구 유입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성동시장과 중앙시장, 중앙상가 등 전통 상권으로 소비 흐름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로는 ‘아고라 광장 정치’를 제안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두 달에 한 번 시민 앞에 서서 질문을 받고 직접 답하겠다”며 “설명하는 시장, 열린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문화행정의 중심을 경주로, 경제의 심장을 구도심으로 정치의 출발을 시민의 광장으로 돌려놓겠다”며 “경주의 다음 시간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고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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