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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딛고…영덕시장 재개장
5년만에 현대식 건물 새단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9일(월)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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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재건축된 영덕시장. [경북도 제공] | | ⓒ 경북연합일보 | | 경북도는 9일, 지난 2021년 대형 화재로 전소됐던 영덕시장의 재건축을 완료하고 상인과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영덕시장 재건축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후 약 5년 만에 이뤄진 재도약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영덕시장은 지난 2021년 9월 4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점포 79개소와 장옥 등이 전소되며 약 68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당시 경북도는 예비비와 특별교부세를 긴급 투입해 임시시장을 마련하는 등 상인들의 생계 안정에 주력해 왔다. 이후 도는 영덕시장의 항구적 복구와 현대화를 위해 총사업비 305억원(국비 98억, 도비 89억, 군비 118억)을 투입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문을 연 영덕시장은 연면적 6083㎡(약 1840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재탄생했다. 1층에는 51개의 점포가 들어서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나섰으며 2층에는 청년몰, 푸드코트, 어린이 놀이시설(키즈카페), 다목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호평받았다. 또한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연면적 4058㎡(약 1227평) 규모의 주차타워(지상 2층 3단, 220면)를 신축해 이용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경북도는 이날 동해선 철도(포항~영덕~삼척) 개통에 따른 열차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경북도는 영덕군과 함께 ‘동해선 열차 연계 시장 투어(코레일 연계)’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영덕역과 시장 간 접근성 개선을 통해 연간 15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문화관광형시장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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