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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 경주 유치” 몸 푸는 경북도
정부 건설 부지 공모 앞두고
유치지원 TF팀 킥오프 회의
연구·산업 집적 기반이 강점
침체 포항 철강에도 득될 듯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2월 01일(일)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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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북도 동부청사에서 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전(SMR) 건설부지 유치를 위한 ‘경주 SMR 유치지원 TF팀’ 킥오프 회의를 열고 관련 절차 대응에 본격 착수했다. 경주 소형모듈원전(SMR) 유치지원 TF팀은 지난달 26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을 공식화함에 따라 구성됐다. TF팀은 경주에 SMR 초도호기 유치를 위한 실무 협의기구로 향후 진행될 SMR 부지공모 절차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경북도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행정 입지 지역 등 3개 분과 15명으로 운영된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경북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E&C 등 지역의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형모듈원전(SMR) 경주 유치를 위한 각 기관별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유치를 위한 분과별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경주시 소형모듈원전(SMR) 유치 예정 부지는 안전사고 없이 50년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월성원전과 인접한 지역이다. 지진과 지질 등에 대한 부지 적합성이 검증됐으며 월성1호기 영구 정지에 따른 기존 변전설비를 활용함으로써 즉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인근에는 소형모듈원전(SMR) 산업집적을 위한 경주 SMR 국가산단과 SMR 제작지원센터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실증을 위한 국책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사업도 국가 주도로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연구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유치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 포스코 등 포항지역 철강기업은 중국 저가 철강재의 과잉 공급과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전환 과정에서 대규모 무탄소 전력과 청정수소 확보 방안으로 원전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소형모듈원전(SMR) 경주 유치에 거는 기대가 높다. 향후 경북도와 경주시는 산·학·연 등 정책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소형모듈원전(SMR) 경주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전(SMR) 초도호기가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지난 10년간 경주 지역에 소형모듈원전(SMR) 연구·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으며 이미 12개 앵커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산업생태계 조성도 착실히 준비 중이다”며, “소형모듈원전(SMR) 생태계 조성의 마지막 퍼즐이 될 국내 초도호기 부지 유치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나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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