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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
경북 곳곳에 스며든 웹툰
문화자원 활용 브랜드웹툰
웹툰캠, 교육·전시 등 활기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8일(수) 18:42
↑↑ 로컬브랜드페어 부스. [경북웹툰캠퍼스 제공]
ⓒ 경북연합일보
경북의 역사와 문화가 웹툰으로 다시 태어나며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경북웹툰캠퍼스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웹툰 개발과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경북 웹툰산업의 저변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2026년에는 한층 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경북웹툰캠퍼스(이하 캠퍼스)는 지난해 구미·안동·영천·청도·봉화 등 도내 주요 지역의 역사·인물·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브랜드웹툰을 제작했다. 이들 콘텐츠는 지역 이야기를 친숙한 웹툰 형식으로 풀어내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지역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웹툰을 통해 지역 고유의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면서, 지역 기반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콘텐츠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에도 큰 역할을 해서 주목받고 있다.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았다. 캠퍼스는 지역 기반형 웹툰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비·신진 작가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여기에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잘 알려진 이현세 작가, 글로벌 흥행작 ‘지금 우리 학교는’의 주동근 작가, 웹툰 원작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연출한 장철수 감독 등 관련 분야 대표 인사들을 초청한 특강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웹툰 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경주 APEC 정상회담 개최로 관광객이 늘어난 시기에 맞춰 경주 황리단길에서 사업 성과 전시를 진행하고, 로컬브랜드 페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대외 홍보 활동을 통해 웹툰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며 캠퍼스의 역할을 널리 알렸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캠퍼스는 2026년에도 지역 웹툰산업 발전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간다. 연초부터 안동시와 구미시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웹툰스쿨’을 운영하며, 경북 지역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아동·청소년센터, 복지관 등 문화콘텐츠 접근이 어려운 현장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웹툰 창작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민 누구나 웹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병오년 새해에도 웹툰캠퍼스는 힘차게 뛰어가는 붉은 말처럼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지역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웹툰캠퍼스는 앞으로도 지역과 콘텐츠, 사람을 잇는 거점으로서 웹툰을 매개로 한 지역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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