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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문화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만나는 실내악의 정수
2~3월 DCH 앙상블 페스티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2일(목) 18:45
↑↑ 세계 정상급 금관5중주단 ‘스페니쉬 브라스’.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 경북연합일보
대구콘서트하우스(DCH)가 클래식 전용 홀의 독보적인 음향 시스템 속에서 실내악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2026 DCH 앙상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5년 첫 개최 당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 더욱 확장된 규모와 깊어진 프로그램으로 2월 4일부터 3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직접 초청한 해외 단체부터 국내 최정상급 앙상블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번에도 대구콘서트하우스가 해외 단체를 통해 직접 초청한 중국 ‘쓰촨심포니 체임버 앙상블’이 섬세한 선율을 전하며, 국내 민간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초청된 세계적인 금관 앙상블 ‘스페니쉬 브라스(Spanish Brass)’가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를 중심으로 한 음악적 소통과 교류가 더욱 깊어진다. 2023년부터 이어온 독일 하노버와의 파트너십은 올해로 4년 연속을 맞이하며 그 결속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 DCH 앙상블 페스티벌에서도 양 도시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 올라 호흡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 유네스코 네트워크가 쌓아온 예술적 신뢰와 결실을 다시 한번 음악으로 증명하는 감동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더 많은 시민이 일상속에서 클래식을 향유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공연 티켓 가격을 1만원으로 책정했다. 클래식 전용 공연장 특유의 섬세한 울림과 각 악기의 세밀한 호흡을 저렴한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국내외 우수 단체들의 연주와 지역 작곡가들의 창의적인 신작이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걸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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