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9-21 14:19: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경제
농업을 신산업으로, 그린바이오 키운다
경북도, 산학연협의체 본격 가동…중장기 청사진 가시화
곤충·천연물·동물용 의약품 통합지원 플랫폼 혁신 가속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1일(수) 18:21
경북도가 농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난해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의 원년이었다면, 올해는 지방정부 주도의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장기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해다. 경북도는 분야별 통합 지원체계와 융복합 구조를 마련하고, 농업 기반 신산업 전환의 실질적 토대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지역이 보유한 바이오 소재와 산업 기반을 집적화하고, 산·학·연 협력체계 아래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수출로 이어지도록 전주기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지자체 주도의 산업생태계 모델이다. 경북도 육성지구는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이며, 곤충, 천연물, 동물용 의약품 3개 분야를 특화 전략 산업으로 육성한다.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과 연계해 분야별 강점을 살린 분산형 혁신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북도에서는 속도감 있는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거점기관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집중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선도기업을 산업 생태계 내에서 연관 기업과 투자를 집적시키는 핵심 주도 기업인 ‘앵커기업’으로 지정하고 기업 성공 사례를 벤처·스타트업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현재 경북도의 그린바이오산업은 초기 단계를 벗어나는 과정에 있다”며 “연구 및 산업화 인프라 등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업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곤충 분야는 총 200억원이 투입된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예천군 지보면)가 6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먹이원보급센터와 가공지원센터, 임대형 스마트 농장들로 구성된 거점 단지가 정상 가동될 경우, 그동안 소규모 생산과 단순 가공에 머물렀던 곤충산업은 연중 균일한 대량생산 체계로 전환돼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으로 도약한다.
동물용 의약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에만 지정된 분야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내에 집적돼 있다. 이 지역세는 2022년 3월 준공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177억원)를 거점으로 포스텍과 한동대학교를 중심으로 산업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특구 내 입주기업인 바이오앱은 세계 최초 담배를 활용한 돼지열병 그린마커백신 품목허가를 2019년에 취득했으며, 현재 써코백신 등 3개 품목에 대해 남미·북미 지역을 포함한 해외 품목 허가를 추진 중이다.
천연물 분야에서는 헴프산업클러스터(2026년 준공, 54억원)와 특용작물산업화센터(2026년 준공, 65억원)를 기반으로 산업용 헴프 산업이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그린바이오소재 산업화시설(고령군, 98억원)이 추가로 구축되면 원료 작물 생산 표준화와 대량생산 체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 육성 지구는 강소연구개발특구와 규제자유특구에 포함돼 인허가 기간 단축과 세제·금융 지원 등 최적의 지구 조성 환경을 가지고 있다.
도는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그동안 구축된 인프라를 최대한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족한 시설은 향후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타 부처 정책사업 연계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서 ‘힘내라 경북! 농식품펀드’, ‘경북 G-Star 펀드’,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전용펀드와 연계해 민간투자 유입도 확대할 방침이다.
육성지구를 통해 연간 20개 이상 창업기업 배출, 사업화 기간 30% 이상 단축, 2000명 일자리 창출, 1조원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계약재배 확대와 원료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전·후방 산업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까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활성화 실행방안’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 목표, 세부과제 및 추진전략 설정 등 지방정부 주도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농업의 한계를 넘어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경북도가 농업 기반 신산업 전환의 선도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의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시, 미래차 산업 전환 가속페달
“구미 AIDC,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월성본부, 항공안전법 개정 현장 홍보
안동 감로사과 유통망 넓힌다…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개설 현장 점검
복지도시 달성, 통합돌봄 본격 가동
경북도, 환경오염사고 전방위 대응 분야별 TF 가동
봉화 청량산 절경, 수묵화로 만난다
경주시 민선9기 공약사업 실행 고삐 죈다
천년고도 가을밤 빛난다…경주국가유산야행 준비 ‘착착’
최신뉴스
봉사와 헌신의 의미 ‘자랑스런 고령군민상’ 시상  
청송군, 안전한 추석명절 조성 총력  
구미시, 추석연휴 소아·응급의료 ‘24시간 ON’  
김천시 녹색미래과학관 과학탐구 서바이벌 성료  
스무 살 ‘의성마늘햄’ 수도권 마케팅 강화  
울진군, 책·음악 어우른 ‘북적북적 북크닉’ 마쳐  
영천시 간부공무원 리더십 워크숍  
추석 앞두고 환경관리원 격려 방문  
청도 청년 500명, 젊음의 열기로 화합·소통  
울릉군 안용복기념관 특별전시 ‘기록과 기억 사이’ 개최  
서울서 경산고향사랑기부제 매력 알렸다  
추석 연휴에 경북 곳곳 전통문화축제  
상주서 총리배 생활체육 전국 게이트볼대회 개최  
영양 포산마을 생태축 복원 설계 착수  
안동 한류관광페스타 내달 2일 열려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8,292
오늘 방문자 수 : 44,680
총 방문자 수 : 42,76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