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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 31일 첫 무대
성악 콩쿠르 수상자 음악회
지역 예술인들 다양한 장르
6월까지 16개 공연 이어져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21일(수)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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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한데 모아 그들의 예술혼을 집중 조명하는 축제 ‘2026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의 16개 공연을 오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은 ‘누구’, ‘무엇’의 경계를 넘어 예술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준비한 지역 문화예술인 대축제이다. ‘봄이 오면, 예술이 피어난다’를 슬로건으로 삼아 1월부터 6월까지 총 16건의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지며, 원로부터 신진 예술가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예술인들이 무대에 오른다. 성악, 국악, 한국무용, 오케스트라 등 지난해 참여했던 장르에 탱고, 재즈, 발레, 로맨틱 콘서트 등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장르들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아츠스프링 대구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은 31일 대구성악가협회 성악콩쿠르 수상자 음악회다. 이어 지금 현재 주목해야 할 젊은 음악인들을 만나본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대현(2.4)과 노서균(2.5), 퍼커셔니스트 양한준(2.7)이 3인 3색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한 장르, 색다른 무드로 고리타분한 극장의 이미지를 벗어나 음악의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재즈의 전설이자 재즈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한 혁신가 ‘마일스 데이비스’의 음악을 반추하며 그의 초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 ‘김정식 재즈 밴드의 The Music of Miles Davis’(3.5), 2025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공연으로 정통적인 재즈보다는 장르를 넘어, 이제 장르의 경계를 지워버리는 연주로 새로움을 선보이는 ‘김성배 퀸텟 Ⅱ’(3.21)로 틀을 버리고 음악에 심취하는 감상의 순간을 만나보자. 관객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신선한 시도도 눈길을 끈다. 남성 4중창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테너 안혜찬, 조규석, 바뮤지컬배우&바리톤 이한범, 베이스 박준모), 네 명의 조향사 송클레어가 선사하는 ‘노래’와 ‘향기’,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발렌타인 축제인 송클레어의 ‘The Scent of Valentine Festival’(2.14). 탄탄한 실력과 커리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아낌없이 쏟아내는 성악앙상블 BOS(테너 노성훈, 김명규, 최호업, 바리톤 구본광, 임봉석)도 관객과 소통할 준비를 마쳤다. 고전적인 성악 레퍼토리를 넘어 크로스 오버, 이문세, 조용필, 윤도현 등의 대중가요, 팝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음악의 확장성을 보여줄 ‘성악앙상블 BOS와 친구들’(2.21)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해 생황과 탱고의 독창적인 구성과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DAC 탱고 앙상블’이 ‘Milonga de D’(4.23) 주제로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감독 서영완을 중심으로 서민기(생황), 김정식(피아노), 김지혜·김소정(바이올린), 박소연(비올라), 김유진(첼로) 등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지난해에 이어 한층 더 세밀해진 호흡으로 완성한 매혹적인 대구의 밀롱가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공연은 모두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누리집(https://daeguartscenter.or.kr),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053-430-7667~8, 놀티켓(구, 인터파크)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신청 혹은 예매할 수 있다. 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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