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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레지던시 운영체계 투트랙 전환
‘창작·공공’ 중심으로 운영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13일(화) 18:33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숀이 2026년 기점으로 예술창작공간 운영 방향을 새롭게 정립한다. ‘예술이 머물고, 우리가 이어지는 곳’이라는 새 비전 아래, 예술가의 창작을 중심에 두되 시민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2026년부터 레지던시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창작 레지던시와 수창청춘맨숀의 공공 레지던시로 구분해 운영된다. 특히 장르 제한 없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및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
대구예술발전소는 개인 예술가의 연구·실험·신작에 집중하는 창작 레지던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장기 입주를 기반으로 입주작가 상설전과 오픈스튜디오, 국내 최대 규모의 레지던시 교류전, 성과전을 단계적으로 운영하며, 이를 통해 창작 과정부터 결과까지를 시민과 공유한다. 또한 일본, 대만을 넘어 독일 등 유럽권까지 국제 교류가 일어질 예정이며, 이 외에도 국내외 레지던시 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협의하고 있다.
현재 2026년 레지던시 참여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수창청춘맨숀은 시민 참여와 협업을 핵심 가치로 하는 공공 레지던시를 운영한다. 프로젝트형 예술단체 레지던시를 통해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공공 예술 실험의 장을 마련하며, 창작 결과는 전시와 공유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지역 사회와 나눈다. 특히 2026년에는 참여 예술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포함해, 시민이 창작 과정에 접근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구조를 강화함으로써 예술창작공간으로서의 공공적 역할을 한층 분명히 할 계획이다.
방성택 문화예술 본부장은 “예술가와 시민이 공간 안에서 관계를 맺고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예술 창작 플랫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걸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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