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9-21 16:30: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문화
시대를 읽는 새로운 ‘시간의 지도’
국학진흥원 ‘웹진 담’ 신년호
절기로 본 문화·미디어 변화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6년 01월 05일(월) 19:00
ⓒ 경북연합일보
한국국학진흥원은 전통시대의 시간 질서인 24절기가 현대 사회에서 지니는 다각적인 의미를 조명하는 ‘웹진 담(談)’ 신년호 ‘큰 시간표, 절기(節氣)’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1월호는 절기가 전통시대의 역법을 넘어 오늘날의 문화와 풍습을 형성해 온 원천임을 밝히는 한편,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의 흐름과 변화상을 ‘절기’라는 신선한 시각으로 분석한다.
김해인 연구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의 ‘시간의 마디를 나누다’는 해와 달의 운행을 조화시킨 ‘태음태양력’의 원리를 바탕으로, 24절기가 우리 민족의 생업과 국가 의례의 엄격한 기준이었음을 소개한다. 김해인 연구교수는 조선시대 절기에 사형 집행을 금지했던 사례와 동지를 ‘작은 설(亞歲)’로 삼아 종묘에 팥죽을 올리고 백관의 조하(朝賀)를 받았던 궁궐 풍습을 제시하며 절기가 국가의 통치 시스템과 밀접하게 연동됐음을 강조한다. 또한 입춘을 기준으로 띠를 정하는 역법의 원리와 동지 팥죽에 얽힌 벽사(辟邪) 의례 등 우리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린 세시풍속의 기원을 음식문화사적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김나경 초빙교수(협성대 미디어영상광고학과)의 ‘절기(節氣), 미디어를 읽는 또 하나의 시간’은 24절기의 순환 원리를 현대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에 대입해 분석한다. 김나경 초빙교수는 숏폼 콘텐츠의 폭발적 성장을 ‘하지(夏至)’의 열기에, OTT 서사의 귀환을 ‘백로(白露)’와 ‘한로(寒露)’의 서늘함에 비유한다. 또한 생성형 AI 기술이 무분별한 확장을 멈추고 절제를 배우는 단계를 ‘상강(霜降)’의 서리로 해석하면서 현재 미디어 시장이 새로운 순환을 준비하는 ‘동지(冬至)’의 상태에 와 있음을 역설한다.
이 외에도 ‘웹진 담(談)’ 신년호는 웹툰, 예술 평론, 연재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절기의 다채로운 면모를 소개한다.
서은경 작가의 웹툰 ‘독선생전’은 훈장님과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절기가 우리네 삶 속에 어떻게 해학과 풍자로 녹아있는지 시각적으로 형상화한다. 이수진 작가(공연평론가)의 ‘완벽한 한해에 대한 꿈’은 영화 ‘남한산성’을 통해 병자호란의 혹한 속에서 전개된 ‘명분과 생존 사이의 갈등’을 조명하면서 ‘사람의 얼굴을 한 정치’에 대한 실존적 성찰을 담는다.
‘웹진 담(談)’ 2026년 1월호는 한국국학진흥원 스토리테마파크 홈페이지(https://story.ugyo.net/front/webzine/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시, 미래차 산업 전환 가속페달
“구미 AIDC,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월성본부, 항공안전법 개정 현장 홍보
주낙영 경주시장, 동국대~현곡 상구간 도로개설 현장 점검
안동 감로사과 유통망 넓힌다…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
복지도시 달성, 통합돌봄 본격 가동
경북도, 환경오염사고 전방위 대응 분야별 TF 가동
봉화 청량산 절경, 수묵화로 만난다
천년고도 가을밤 빛난다…경주국가유산야행 준비 ‘착착’
경주시 민선9기 공약사업 실행 고삐 죈다
최신뉴스
달성 사문진의 밤, 100대 피아노 선율로 물든다  
군위 부계서 펼쳐진 전통예술 향연  
한미 우호협력 관계 지속 발전 강조  
대구시의회, 중학교 학부모 교육현안 청취  
서대구역 일원 2광장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추경호 대구시장 “서문시장 4지구 연내 착공”  
경주경찰, 청소년 범죄예방·교통안전 집중 홍보  
경주시, 미래세대와 소통 ‘열린시장실’ 열어  
경주 버섯 우수성 홍보·판로 확대  
천년의 지혜, AI 과학으로…경북과학축전 성황리 마쳐  
공감하는 경주 인성교육…가족행복캠프 운영 호응  
신라의 수호신, 가을밤 경주엑스포공원에 뜬다  
경북도, 지적재조사 분야 우수기관 ‘국토부장관상’  
이철우 도지사, 식품산업 현장 목소리 청취  
청렴 말하고 공감 더하다…경북도지사 수다 간담회 열어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8,292
오늘 방문자 수 : 51,874
총 방문자 수 : 42,77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