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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민항, 대구공항보다 ‘8배’ 크게 짓는다
국토부 기본계획 고시, 총사업비 2.7조원 전액 국비 투입
3500m 활주로 1본 들어서…중장거리 국제선 취항 가능
‘2060 신공항 신발전 구상’ 경북 전역을 공항 경제권으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21일(일)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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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되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사진은 신공항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 | ⓒ 경북연합일보 | | 국토교통부는 총사업비 2조7000억원, 여객 1265만명, 화물 23만톤 규모의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 기능을 가진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지난 19일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 고시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12.2.완료) 및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위원회 심의(12.15.완료)를 거쳐 확정됐으며, 민간공항의 총사업비 2조7000억원은 전액 국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민간공항은 현 대구공항 면적의 7.8배에 달하는 1.3㎢ 규모로,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활주로(3500m×46m) 1본, 여객터미널(12.4만㎡), 화물터미널 2개소(군위·의성), 계류장(여객 20기), 유도로 7본 등으로 국제선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목표연도(2060년) 항공 수요는 여객이 1265만명(국제선 963만명, 국내선 302만명)으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대구공항 최대 이용객 467만명 대비 약 3배 수준이고, 화물이 23만톤으로 예측됐다. 여객터미널은 군위에 위치하며, 화물터미널은 군위에 벨리카고 터미널, 의성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이 계획돼 있다. 기본계획에는 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도로 2개 노선 신설이 포함돼 있다. 또한, 중앙고속도로에 신공항IC를 신설해 공항과 연결하는 동측도로(6.3㎞), 의성에 위치한 국도28호선과 연결해 공항으로 진입하는 북측도로(5.2㎞)가 계획돼 있다. 이는 공항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수송의 신속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개항 후 공항이 완전히 활성화되는 2060년 미래상을 ‘2060 대구경북신공항 신발전 구상’에 담았으며 대구경북을 6개(Hexa)권역으로 공항경제권을 만들 계획이다. 공간구상의 6대 권역은 △공항‧물류 △교육·모빌리티 △첨단스마트 △생명·바이오 △청정·산림 △해양·에너지 산업권으로 각 권역별 특색과 강점산업을 중심으로 연합도시 개념의 정책사업들을 발굴·제시했다. 공항이 들어서는 의성․군위의 항공‧물류 산업권은 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규제프리를 통해 공항신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항공물류허브로 성장한다. 경산·영천·청도의 교육 모빌리티 산업권은 통합 혁신에듀테크 클러스터를 구축해 미래형 모빌리티 실증단지 및 차세대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구미·김천·칠곡·고령·성주의 첨단스마트산업권은 항공우주 융합기술과 항공부품, 항공안전 및 보안서비스산업을 육성하고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해 첨단 제조업 고도화를 이룩한다. 영주·문경·상주·안동·예천의 생명·바이오산업권은 첨단바이오 제조 기기 및 로보틱스를 바탕으로 백신, 농업 등 바이오산업 역량을 강화하며, 봉화·영양·청송의 청정·산림산업권은 백두대간을 연계한 스마트 정원과 산림레포츠 산업 육성으로 그린케어·치유산업을 육성한다. 마지막으로 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의 해양‧에너지 산업권은 국가 원자력 수소 고속도로, 이차전지 등 에너지 중심의 신 영일만 구상을 완성한다. 경북도는 이러한 헥사포트(Hexa-Port) 전략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대구경북지역 생산유발액 209조741억원, 부가가치유발액 60조9090억원, 취업유발인원 135만864명으로 기대하고, 전국적으로 생산유발액 295조5874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26조5461억원, 취업유발인원 179만1644명으로 예측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신공항 건설사업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으며, 경북도는 공항이 개항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2026년은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관문공항,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영철·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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