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8-06 22:19:4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청년 삶의 질’ 높아져야 국가 미래 보장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2월 18일(목) 19:03
청년 실업률이 6%대에 육박하고, 인문계 졸업생 10명 중 4명이 취업에 실패하면서 진로 불안에 청년 10명 중 3명이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症候群)’은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기력이 소진되어 무기력증, 우울증 따위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게다가 청년의 자살률이 13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다고 한다.
청년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야 국가의 미래가 보장되는데 이런 현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국가의 장래가 암울해진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실업률이 2년 연속 6%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대졸자도 10명 중 3명은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이번 보고서는 생애주기 단계 중 청년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설계된 지표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 발간됐다. 청년층은 만 19∼34세를 대상으로 했으나, 지표에 따라 연령 범위에는 차이가 있다.
연령별 확장실업률은 15∼29세 15.6%로, 전년(16.6%) 대비 1.0%포인트(p) 낮아졌다. 확장실업률은 구직활동을 하지 않지만 추가 취업을 희망하거나 취업이 가능한 사람까지 포함하는 지표다. 30∼34세 청년의 실업률은 3∼4%대로 15∼29세보다 낮았고, 성별 격차도 크지 않았다. 2024년에는 남성의 실업률이 3.2%로 여성(2.9%)보다 소폭 높았다.
임금 수준은 꾸준히 상승했다. 청년층의 월평균 시간당 임금은 2024년 2만 660원으로 2023년(1만 8799원)보다 1861원 증가했다.
일자리 만족도는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23년 청년층 일자리 만족도는 36.0%로 2021년보다 0.5%p 상승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남성의 일자리 만족도는 34.7%, 여성 37.5%로 여성이 더 높았다.
문제는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장기간 취업 준비로 번아웃을 경험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청년 10명 중 3명은 취업 스트레스와 일자리에 대한 불만 때문에 번아웃을 경험했다. 지난해 청년 자살률도 10만 명당 24.4명으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주거환경 등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무르며 삶의 만족도 역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눈높이를 낮춰가며 오랫동안 취업을 준비해도 계속해서 채용시험에서 탈락하게 되면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고 매사 피곤하기만 해 무기력증에 빠져들고, 심하면 우울증상까지 겪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미래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청년도 많아졌다.
청년층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으로 일자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또한, 취업난에 빠진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급격하게 늘어난 ‘쉬었음 인구’를 노동시장으로 끌어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나아가 주거, 부채, 정신건강 등의 문제도 종합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물론 지금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사회구조적 문제인 만큼 쉽사리 해결할 수는 없다. 기존 방식의 일자리 대책만으론 한계가 있는 게 분명하므로 숙고와 숙의를 거쳐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 고래불역서 철도관광 축제 열린다
안동 월영열차·와룡빛터널 첫선
군위군의회 산경위 의정활동 돌입
경북소방, AI 기반 재난대응 강화…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대구시, 제조기업 AX 전환 가속화 돕는다
경주시, 공공기관 유치전 돌입…원자력·에너지안전 분야 공략
포항에 동북권 ICT콤플렉스 개소…AI·SW 인재 양성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 공급 강화
어린이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운영
민선 9기 경북도 투자유치특위 발족
최신뉴스
408억원 규모 ‘경북 혁신 벤처펀드’ 결성  
대구경북 말산업 특구 활성화 채찍질  
노지 밭작물 스마트 관수기술 도입  
안동시 착한가게 400호점 탄생  
예천군, 지역 환경리더 양성 나섰다  
영양군, 고추 재배 종합 평가회 개최  
영주서 대만 복싱 선수단 350명 전지훈련  
‘부적합 방폐물 반입, 케리(KAERI)’ 엄중 처벌해야  
달성군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교육 호응  
군위군, 폭염 속 농작업 안전 지킨다  
대구서 조수미 세계무대 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열린다  
볼거리 많은 대구과학관, 대구 인기 공공기관 1위  
냉방기기 사용·전력 수요 급증…화재위험경보 ‘심각’ 상향  
경북도, 민·관 합동 독도 연안·수중 정화행사 개최  
경북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추진 본격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9,453
오늘 방문자 수 : 24,021
총 방문자 수 : 41,749,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