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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후속 이니셔티브…“경북 경제 글로벌 확장” 선언
道, 서울서 대규모 투자대회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27일(목) 19:48
↑↑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상북도 투자대회’와 ‘글로벌 비전 서밋’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연합일보
경북도는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포스트 APEC 경북 투자유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22개 시군 단체장, 아시아·태평양 20개국 대사관과 투자자,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APEC 경북 투자유치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다 함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은 공항투자분야 APEC 성과 발표, 포스트 APEC 경북 투자유치 이니셔티브 브리핑, 비전 선포문 낭독, 경제부지사 및 22개 시군 단체장 선포문 서명 세리머니,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25 포스트 APEC 경북 투자유치 이니셔티브는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공동번영(Prosper)을 핵심 축으로, APEC 이후 경북경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연결(Connect)’ 전략을 통해 APEC 사무국, 외교부, 산업부, 각국 대사관, 대한상공회의소, 지방정부 등과 함께 포스트 APEC 투자유치 협의체를 구축한다. 협의체는 글로벌 프로젝트 발굴, 해외 투자 동향 공유, 대규모 기업 투자 검토 등 실질적 협력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포스트 APEC CEO 서밋 네트워크를 신설해 APEC CEO 서밋 참여기업 DB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확장한다. 도는 이 DB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과 글로벌 타깃 기업 간 매칭을 추진해 전략적 기업유치 활동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혁신(Innovate)’ 전략에서는 투자유치 방식 자체를 혁신하는 방안이 담겼다. 경북도는 해외(중국·일본 등)와 국내에서 사전 포럼 6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합한 포스트 APEC 글로벌 투자포럼을 여는 등 인·아웃 바운드(IN–OUT Bound) 연계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더 나아가 중앙정부·지자체·산업단지·금융기관을 연합한 통합 투자유치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북도 투자유치진흥기금’을 마련한다. 경북도는 한화투자증권사와 최대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펀드 조성을 위한 ‘경북기업 투자유치 지원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부서 간 통합 네트워크인 오픈 DB 구축도 추진해, 도내 모든 투자정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하는 구조를 만든다.
아울러 AI 기반의 DB·패턴 분석·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스마트 투자유치 시스템’을 도입해 잠재 투자기업을 자동 발굴·추천하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공동번영(Prosper)’을 위한 전략으로는 경북도는 글로벌 제조업 공급망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를 위해 반도체·바이오·방산·철강·이차전지·자동차 부품·원전·SMR 등에서 글로벌 앵커 기업 유치에 나서 완성형 공급망(Supply Chain)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 대구경북신공항을 통한 한중일 물류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신공항·영일만항 투 포트(Two-Port), 공항신도시·항공산업단지 조성, 한중일 산업의 랜드브리지(Land Bridge)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AI·데이터센터, 항공산업, 미래자동차 등 변동성이 큰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분야별 특화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순서로 APEC의 성과를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하는 양금희 경제부지사의 포스트 APEC 경북 투자유치 비전 선포문 낭독과 경제부지사와 22개 시군단체장의 서약식 세리머니로 연결과 혁신을 통한 공동 번영이라는 목표의 굳은 결의를 다졌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선포식에서 “이제 경북은 APEC이 남긴 위대한 유산을 발판 삼아 세계 경제의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포스트 APEC으로의 대전환을 시작하고자 한다. 기업인과 투자자 여러분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포식은 APEC이 남긴 국제 네트워크와 협력 기반을 경북의 미래 전략과 결합하는 공식적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나영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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