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05-31 07:41:4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문화
소리 향한 부녀의 갈망, 한의 예술적 승화 그려
대구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소리극 ‘서편제;더오리지널’
문학성·소리 본연 미학 집중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9일(일) 19:53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16일 오후 2시,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소리극 ‘서편제;The iginal’을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 경북연합일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 16일 오후 2시, 팔공홀에서 기획공연 소리극 ‘서편제;The Original’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25 예술경영지원센터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 사업을 통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무대로,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된 신작이다.
‘서편제;The Original’(이하 서편제)은 이청준(1939-2008)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토끼의 팔란’ 등 매 작품마다 새로운 해석과 파격으로 공명하는 창작진 듀오 각색·연출의 고선웅과 작창·음악감독의 한승석이 작품의 변주를 넘어 원작의 문학성과 소리 본연의 미학에 집중한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서편제’는 떠돌이 생활을 하는 소리꾼 아비와 딸, 사내를 중심으로 그들의 기구한 운명과 한(恨)의 예술적 승화를 그려낸다.
전남도 보성의 한 외진 마을, ‘소릿재’라 불리는 고개 너머에 자리한 주막. 한 사내가 들어서고 주인 냉이가 술상을 내오는 사이 사내는 불쑥 북을 꺼내 든다. 장단이 울리자 냉이는 곧 소리를 뽑기 시작한다. 소리 끝에 사내가 소릿재 주막의 내력을 묻고 냉이는 오래된 기억을 떠올리며 한 아비와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1976년 출간 이래 영화, 뮤지컬, 창극 등으로 진화하며 사랑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아이코닉 콘텐츠 ‘서편제’에 The Original(더 오리지널)이 붙은 까닭은, 원작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제작진의 의도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배역에 이름을 붙이지 않고, 이름도 없이 떠돌았던 수많은 소리꾼의 삶을 전한다.
무대 디자인은 극의 흐름에 따라 시청각적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하도록 구성되며 소리 중심의 무대 구현을 목표로 한다. 돌고 도는 원형의 세 무대 위에서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과 총 22곡의 판소리·민요의 장단과 호흡, 그리고 북과 장구의 울림이 서사의 리듬이 돼 한 맺힌 소리꾼 부녀의 길 위 여정을 그려낸다.
출연으로는 아비 役에 남원시립국악단 악장인 임현빈, 소녀 役은 2021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판소리부문 장원의 박지현이, 사내 役은 국악 단체 창작하는 타루 멤버인 정보권, 냉이·천씨 役에 퓨전국악 밴드 억스(AUX)의 보컬 서진실이 분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소리극 ‘서편제;The Original’은 고통과 한(恨) 속에서 점점 더 단단해지는 한국의 소리꾼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미워할 수 없는 아버지, 떨쳐낼 수 없는 소리에 대한 열망 등 설명할 수 없는 마음 속 실타래가 극 중 인물, 그리고 우리 마음 속에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예매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daeguartscenter.or.kr)과 전화(대구문화예술회관 053-430-7667~8, NOL 티켓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박경철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는 SMR, 영덕은 대형원전…경북이 미래 에너지 최적지
경북농기원, 사과 대목 고사 주범 ‘흰비단병’ 방제기술 개발
구미에 AI 훈련센터 개소…제조업 AX 전환 속도
딥테크 창업도시 대구, 글로벌 스케일업 가속
노사평화의전당, 샤스타데이지 활짝
대구지방환경청, 고농도 오존 대응 캠페인 실시
주낙영 경주시장 후보 “경주의 더 큰 미래 위해 압도적 승리
대구시, 노동부 ‘버팀이음 프로젝트’ 선정
대구시, 하수도 취약지역 선제 점검
영양군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방충망 수리 지원
최신뉴스
경북도, AI 돌봄로봇 127대 시범 보급…‘미래형 공공  
경북 ‘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0% 돌파  
안동 한일정상회담 효과 잇는다…日 지방정부와 교류협력 강  
문경시 하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영양 목재문화체험장 야간 프로그램 15회 운영  
상주 경천대 전기버스 무료 운행  
“저출생 막아라” 안동시, 출산·양육 지원체계 강화  
영주시, 국방 드론 실증거점 조성 날갯짓  
경주시의 한심한 ‘장례문화’ 정책  
지난해 경북 농가소득 5858만원 '전국 2위'  
대구시, AI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센터 구축  
구미 국가산단 인공지능 전환 속도 낸다  
‘1000원 달성행복택시’ 수혜지·배차 늘린다  
대구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책 가동 본격화  
군위 삼국유사면, 이웃사랑 자원봉사 실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852
오늘 방문자 수 : 10,840
총 방문자 수 : 40,56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