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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경북불교미술 기획전’ 막 오른다
솔거미술관 ‘佛, 가능한 현실’
경북 출신 청년작가 4인 참여
불교 미술 대중화 방향 모색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3일(월) 20:02
↑↑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경북불교미술 기획전’을 개최한다. 왼쪽부터 강현정, 노윤지, 오선아 작품.
ⓒ 경북연합일보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 경북불교미술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佛, 가능한 현실’이다.
이번 전시는 불교미술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경북 출신 청년 작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불교미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그 대중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또한 도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출품 작가는 강현정, 노윤지, 오선아, 최세윤 작가이다. 강현정 작가는 보이지 않는 세계의 가치, 본질(에너지)을 시각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풍요로운 에너지와 행복을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노윤지 작가는 강박과도 같은 정갈함 속에서만 안정을 찾는 자신을 돌아보고, 자유로움 속에서 안정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들을 작품을 통해 모색하고 있다.
오선아 작가는 전통을 존중하되 오늘의 언어로 다시 그려내며 전통 불교회화의 정신을 근간으로 한 현재의 지금, 여기, 일상을 기록한다.
최세윤 작가는 전통문양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집중시키기 위해 전통의 문양들을 오늘의 시선으로 재조립하고, 감정과 표정을 부여함으로써 ‘살아있는 존재’로 되돌리고자 한다.
4명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전통미술의 근간인 불교미술이 종교적 관점을 떠나 하나의 장르로 대중들에게 자리하길 바라며, 보다 쉽게 사람들에게 인식되길 희망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불교미술은 우리 전통예술의 중심이며 이러한 전통을 훌륭하게 이어가고 있는 작가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우리 전통 불교미술이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흥미를 이끌 수 있는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더 쉽고 더 가까이 우리 곁에 자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고병희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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