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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APEC 유치, 행사 준비·개최·마무리까지…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 폐막…‘경주 선언’ 채택
李·金·朱, APEC 유치·예산확보·행사준비 일등공신
성숙한 시민 의식도 빛나…“이젠 포스트 APEC 중요”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2일(일) 19:03
-이철우 경북지사·김석기 외통위장·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배진석 부의장, 최덕규 도의원, 박승직 도의원, 황명강 도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임활 부의장, 김향규 시의원, 이경희 시의원, 최영기 시의원, 최재필 시의원, 정종문 시의원, 오상도 시의원, 이진락 시의원, 주동열 시의원, 이철우 시의원, 정성룡 시의원, 이락우 시의원, 정원기 시의원, 김동해 시의원, 김소현 시의원, 박광호 시의원, 정희택 시의원, 김종우 시의원, 이강희 시의원, 한순희 시의원



↑↑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부터),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어냈다.
ⓒ 경북연합일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경주시의회, 그리고 경북도와 경주시 공무원 모두가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 예산 확보, 행사 준비까지 혼연일체가 돼 협력함으로써 ‘경주 2025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위해 김석기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이 삼각편대를 이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인천광역시, 제주특별도와 치열한 3파전을 뚫고 마침내 2024년 6월 27일, 경주가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장소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했다.
‘APEC 정상회의’ 주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였는데 ‘최종고위관리회의’는 10월 27일, 28일 이틀간 개최됐다.
‘APEC CEO 서밋 2025’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CEO 서밋’에는 APEC 회원국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700여 명이 모였다.
기조연설을 한 젠슨 황뿐 아니라 손정의 회장, 맷 가먼 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글로벌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주요국에서 몰린 경제인들 간 교류·소통으로 우리 기업에 큰 기회의 문이 열렸다. 기업인들은 ‘CEO 서밋’ 등 대대적 공개행사는 물론 분야별 서밋을 산발적으로 가지며 활발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우리나라에 AI 연산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공급하고, 국내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통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조달 확대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는 10월 29일, 30일 이틀간 열렸다.
특히 이번 ‘경주 APEC’을 계기로 주요 정상들 간의 회담이 잇달아 열려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10월 29일에는, 한미정상회담이 열렸는데 그동안 꼬이기만 하던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원만하게 합의가 돼 우리 경제는 숨통이 좀 트이게 됐다.
10월 30일에는, 무역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 정상이 방한해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 유예하기로 하고 이에 미국이 펜타닐관세를 10%P 인하’하기로 해 무역전쟁을 일단 봉합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 이날에는, 경주에서 첫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그간 구축해 온 일한관계의 기반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 유익하다고 저는 확신한다. 일본과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다. 지금의 전략 환경 아래 일한관계, 일한 간 공조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앞으로 한일관계가 순탄하게 풀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으로 성사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중 양국은 이날 6건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건의 계약 교환식을 가졌다.
‘APEC 정상회의’ 본회의는, 보문관광단지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됐다. 정상들의 만찬은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드디어 최종 결과물인 ‘경주 선언’이 1일에 채택됐다.
경주 선언에는 APEC의 3대 중점 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심 현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포괄했다. 또 인공지능(AI)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들의 공동 인식과 협력 의지를 집약했다. 이와 함께 ‘문화창조산업’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新)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협력 필요성을 명문화했다.
또 이번 경주 선언에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달성을 위한 지속적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문안이 담겼다. ‘자유 무역’의 가치를 공동 선언에 담았다는 게 큰 성과다.
이렇게 ‘경주 2025 APEC’이 별 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는 경주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대구시민 나아가 국민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고 협조해줬기 때문이다. 아울러 경북도의회와 경주시의회, 그리고 경북도와 경주시 공무원, 관변단체들이 홍보 활동은 물론이고 행사 준비에 온갖 노력을 기울여서이다.
정현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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