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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시·도민 전폭적인 협조로 성공적 마무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2일(일)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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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경주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좋은 결과물을 만들며 잘 마무리되도록 전폭적으로 협조해 주신 경주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대구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APEC 정상회의’ 최종 결과물인 ‘경주 선언’이 1일 채택됐다. 경주 선언에는 APEC의 3대 중점 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기본 틀로 무역·투자, 디지털·혁신, 포용적 성장 등 APEC의 핵심 현안에 대한 주요 논의를 포괄했다. 또 인공지능(AI)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에 대한 회원들의 공동 인식과 협력 의지를 집약했다. 이와 함께 ‘문화창조산업’(Cultural and Creative Industries)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신(新) 성장동력으로 인정하고 협력 필요성을 명문화했다. 또 이번 경주 선언에는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달성을 위한 지속적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문안이 담겼다. 무엇보다 미국을 설득해 ‘자유 무역’의 가치를 공동 선언에 담았다는 게 큰 성과다. 더구나 이번 ‘경주 APEC’을 계기로 그동안 꼬이기만 하던 미국과의 관세협상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원만하게 합의가 된 것도 큰 성과 중 하나다. 더더구나 무역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 정상이 방한해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 유예하기로 하고 이에 미국이 펜타닐관세를 10%P 인하’하기로 해 무역전쟁을 일단 봉합하는 성과도 도출했다. 이뿐만 아니라 첫 여성 총리인 ‘강경보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방한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그간 구축해 온 일한관계의 기반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 유익하다고 저는 확신한다. 일본과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다. 지금의 전략 환경 아래 일한관계, 일한 간 공조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앞으로 한일관계가 순탄하게 풀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1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으로 성사된 한중 정상회담에서 경제 협력과 한반도 평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중 양국은 이날 6건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건의 계약 교환식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실버 경제 분야 협력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추진 △2026~2030 경제협력 공동계획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 검역 요건 △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서 등이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APEC을 계기로 주요국에서 몰린 경제인들 간 교류·소통은 우리 기업에 큰 기회의 문을 열었다는 것이다. 전 세계 대표 기업인 1700여 명은 경주에 모여 ‘CEO 서밋’ 등 대대적 공개행사는 물론 분야별 서밋을 산발적으로 가지며 활발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우리나라에 AI 연산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 장을 공급하고, 국내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통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조달 확대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렇게 ‘경주 APEC’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많은 결과물을 만들며 잘 마무리된 데는 무엇보다도 경주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 나아가 국민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고 협조했기 때문이다. ‘APEC 경주 10대 실천과제’ 실천, 자율적인 차량 2부제 수행, 대중교통 이용, 공영주차장 이용, 보문단지 출입 시 셔틀버스 이용, 5대 반칙 운전 안 하기 등을 잘 지켜줘 교통 혼잡없이 행사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다. 이로써 경주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을 뿐만 아니라, ‘천년고도 경주’를 세계인에게 각인시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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