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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대구~성주~무주 고속도로’ 기재부 예타조사 대상사업 확정
총사업비 7조 투입 SOC 사업
동서 3축 유일 단절 노선 연결
왕복 4차로 86.7㎞ 건설 추진
균형 발전·교통망 구축 탄력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1월 02일(일) 10:56
ⓒ 경북연합일보
경북도는 영호남을 잇는 지역의 숙원인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동서3축(김제~포항)의 유일한 단절 노선을 완성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국가도로망 동서3축 고속도로는 전북 김제시에서 포항시까지 동서를 횡단 연결하는 총연장 291.7㎞의 노선으로, 이 가운데 대구~포항(2004년 개통), 전주~무주(2007년 개통) 구간은 공용하고 있으며, 올해 11월에는 김제 새만금~전주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동서3축의 유일한 단절 구간으로서 왕복 4차로 86.7㎞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7조여원이 투입되는 대형 SOC사업이다.
도로는 전북 무주군(통영대전 간 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김천시, 성주군, 칠곡군을 거쳐 대구시(경부고속도로)에 연결된다.
무주~성주~대구 구간은 지난 1999년, 2010년, 2017년(성주~대구 구간) 세 번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매번 경제성 부족으로 고배를 마셔왔고, 수년째 답보상태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경제성 확보를 위해 추가 교통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전북도·무주군과 함께 지역 낙후도 등에서도 점수를 높이는 등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재도전해 이번에 성과를 내게 됐다.
현재 영호남 연결 고속도로는 남해선과 광주대구선 등 2개 노선뿐으로 주로 영호남의 남부를 연결하고 있다.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는 전북과 대구‧경북 등 영호남 중‧북부를 직접 연결해 영호남 화합을 도모하고 무주, 김천, 성주 등 낙후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1992년 국가간선도로망 수립 이래 장기 미구축된 동서3축을 완성해 환황해권과 환동해권의 경제·교통·물류 중심축을 연계하고, 경북 서·남부권 및 호남 동부권의 항공 수요를 흡수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수요를 확장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돼야 할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은 향후 조사 수행기관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절차를 거쳐 1~2개월 이내에 예비타당성 조사에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있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해당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KDI 등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무주~성주~대구 간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환영하며,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에도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영호남이 함께 어깨를 맞대고 철저히 대비해 어렵게 맞이한 기회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환 성주군수는 “영호남을 잇는 국가 간선축 완성의 신호탄이자, 성주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군민들과 함께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사업인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경북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재덕 기자
경북연합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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