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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주간’에 즈음하여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26일(일)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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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돌입한다. 11월 1일에 정상 만찬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종료된다. 경주시는 인천광역시, 제주특별도와 치열한 3파전을 벌인 끝에 2024년 6월 27일 마침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장소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에 경북도와 경주시는 개최 확정일로부터 정상회의 개최까지 행사 준비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APEC 정상회의 준비단’ 그리고 전 공무원들이 합심·협력하여 행사 준비가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고, 또 관변단체를 비롯해 경주시민들도 자발적으로 행사 준비를 도와 오늘에 이르게 됐다. 이제 ‘APEC 정상회의’ 본행사는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본행사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보문관광단지의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가 APEC 정상회의장으로 쓰인다. 정상들의 만찬장은 경주 라한 호텔 대연회장이다. 본행사에 앞서 열리는 공식 행사는 이러하다. 먼저 ‘최종고위관리회의’는 27일, 28일 이틀간 개최된다. ‘APEC CEO 서밋 2025’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는 29일, 30일 이틀간 열린다. 이번 APEC 주간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기업인 등 2만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2025’에는 APEC 회원국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700여 명이 모인다. 기조연설을 하는 젠슨 황뿐 아니라 손정의 회장, 맷 가먼 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글로벌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등이 ‘APEC 주간’에 개최된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의지를 거듭 밝혀 APEC 주간에 북·미 정상이 판문점에서 전격 회동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동안 경주 APEC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서 경주시민들이 마지막 날까지 협조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행사 기간 중 참석자, 수행원, 경찰, 공무원, 행사 요원, 관광객 등 엄청난 인파로 보문관광단지뿐만 아니라 경주 전 지역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그래서 시민들이 자율적인 차량 2부제 수행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공영주차장 이용하기, 보문단지 출입 시 차량은 지정된 장소에 주차 후 셔틀버스 이용하기, 5대 반칙 운전 안 하기 등을 지켜줘야 행사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다. 경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사 마지막 날까지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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