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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펼쳐지는 ‘신라공주 무덤’ 복원 현장
APEC 기간 축조과정 첫 공개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22일(수)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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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신라 고분 복원 현장. [경주시 제공] | | ⓒ 경북연합일보 | | 경주시 태종로 쪽샘유적발굴관에서 신라 왕족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쪽샘 44호분’의 축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경주시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실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쪽샘 44호분’은 신라 왕족계 어린 여성(공주)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비단벌레 날개로 만든 말다래 등 8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고분이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발굴조사와 학제 간 연구를 통해 무덤 축조의 전 과정과 기술을 규명했으며, 지난해부터 그 결과를 토대로 실제 무덤을 재현하는 축조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세계 고고학계에서도 유례가 드문 시도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정오~오후 1시 제외), 매시 정각과 30분에 두 차례씩 발굴에 참여한 학예연구사들이 직접 해설을 맡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외국인을 위한 영어·일본어·중국어 통역 해설도 제공된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참가자 대상 관광프로그램인 ‘APEC 2025 KOREA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돼 내외국인 모두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고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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