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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글로벌 CEO 방문 계기로 ‘경제 국격’ 높여야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22일(수)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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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세계 정치·경제·산업계의 시선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대한민국 경주로 온통 쏠린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인데 공식행사는 이러하다. 먼저 ‘최종고위관리회의’는 27일, 28일 이틀간 개최된다. ‘APEC CEO 서밋 2025’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는 29일, 30일 이틀간 열리고, ‘APEC 정상회의’ 본행사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경주 APEC’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기업인 등 2만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미·중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이 ‘APEC 주간’에 개최된다. 일본의 첫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 총리도 오는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번 APEC의 경제 효과는 약 7조4000억 원, 고용 창출도 2만2000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한다. 특히 APEC 개최지인 경주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이고 ‘글로벌도시’로 우뚝 서게 되고,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이게 된다. 29일부터 사흘간 세계 경제·산업계의 이목이 ‘경주 예술의전당’에 집중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 포럼인 ‘APEC CEO 서밋 2025’가 막을 올리기 때문이다. 이번 서밋에는 APEC 회원국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700여 명이 모여 20개 세션에 참여해 초격차 기술 경쟁과 공급망 재편 등 핵심 이슈를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의장을 맡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도 총출동한다. 무엇보다도 AI(인공지능) 혁명의 중심에 있는 빅테크 거물들의 참석이 고무적이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최전선인 AI 분야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기조연설을 하는 젠슨 황뿐 아니라 손정의 회장, 맷 가먼 AWS CEO, 사이먼 칸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 안토니 쿡·울리히 호만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 글로벌 인사들과 최수연 네이버 CEO, 이홍락 LG AI연구원장 등이 논의에 참여한다. 보도에 따르면, 제인 프레이저 시티그룹 CEO, 대니얼 핀토 JP모건 부회장,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마티아스 코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경제·금융계 인사들과, 중국 CATL 쩡위췬 회장, 일본 히타치그룹 도쿠나가 도시아키 CEO,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드존슨(J&J) CEO 등도 참석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CEO 서밋’은 한국 기업들에 절호의 홍보 무대이다. 한국 주력산업을 소개할 수 있고, 한국의 기술력도 과시할 수 있다. 글로벌 CEO 및 정상들과의 1 대 1 면담을 통해 투자·협력을 모색할 수도 있다. 재차 강조하지만, 이번 ‘경주 APEC’에 세계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 CEO의 방문을 맞아 대한민국의 ‘경제 국격’을 한 차원 더 높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민·관·정·경이 한마음으로 뭉쳐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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