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 2026-11-07 05:14:3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행사알림
회사알림
 
뉴스 > 사설
고래 싸움에 ‘APEC 정상회의’ 잔치 썰렁해질 우려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10월 12일(일) 20:49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행사 준비를 진두지휘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준비위원장인 김민석 국무총리는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APEC 현장점검을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 10일, 김 총리와 이 지사는 함께 행사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APEC 준비지원단, 경찰, 소방 공무원 등 근무 인력을 격려했다.
이날 취임 후 6번째 경주 현장을 방문한 김 총리는 이 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과 함께 직원을 격려한 후 정상숙소 PRS와 정상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를 점검하고 동국대 경주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센터와 VIP 전용 병동을 둘러보면서 APEC 응급의료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위에서처럼 모처럼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 관변단체 그리고 시민들까지 합세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는 행사를 위해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잔치를 썰렁하게 만들 기사들이 속출해 준비단과 시민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비트코인, ‘미·중 긴장 고조’에 큰 폭 하락… 11만5천 달러 선 하회’, ‘뉴욕증시, 트럼프 中에 고율관세 위협에 급락… 나스닥 3.6%↓’, ‘트럼프,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중국 수출 통제도 시행’, ‘中 희토류 통제에 트럼프 보복 예고…미·중 관계에 다시 먹구름’, ‘미, 중국에 100% 관세…트럼프·시진핑 APEC 회동 미지수’.
위의 기사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패권 경쟁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어찌 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자존심 싸움 같아 가관이다. 이러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질까 심히 우려된다. 열흘 전만 해도 두 정상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서로 약속해 APEC 준비단과 우리 국민을 들뜨게 만들더니 어저께는 ‘굳이 만날 필요가 없다’며 양 정상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러다가 커다란 국제행사를 두 정상이 훼방을 놓는 게 아닐까 정말 걱정된다. 양국 정상 간의 샅바싸움이나 단순한 기 싸움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심각한 갈등의 전조일 수도 있어 우리 잔칫상을 양국이 뒤엎지는 않더라도 썰렁하게 만들 가능성은 충분하기에 우려를 안 할 수가 없다.
다행히 트럼트 대통령이 어쨌든 한국에 간다면서 “나는 아마 우리가 회담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여지를 남겨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어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또 한가지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27일부터 2박 3일간 일본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한국에는 1박 2일 아니면 하루만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APEC 정상회의 본행사 불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제 ‘APEC 정상회의’ 개최의 성공은 대통령실과 이재명 정부에 달렸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기 싸움에는 외교·관세 문제 등에서 우리와 관련돼 있으므로 협상력으로 풀어야 한다.
이재명 정부는 미국 정부와 관세 관련 물밑협상과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 조율을 통해 ‘부산 APEC 정상회의’ 이후, 20년 만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세계 모든 국가가 주목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경북연합일보 기자  
- Copyrights ⓒ경북연합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 동해안 참치, 양식 산업화 도전…수산업 활로 연다
달성군, 지방보조금 전용계좌·카드 업무협약 체결
추경호 대구시장 “대구 변압기 자재 빼내 호남 전력망 구축?
경북 물기업, 카자흐스탄 진출 교두보
대구시, 소상공인·시민 함께 즐기는 상생한마당 연다
‘23조 메가 투자’ 구미 미래성장엔진 예열
대구 금호강 둔치 안전한 친수공간 만들기 나서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대상·심포지엄 개최…환동해 시대 선도
안동시, 스마트농업·헴프 산업 국제 협력
경주시, 세계유산도시기구 이사도시 선출
최신뉴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착공  
경주 동국대~상구리 도로 개통  
미래 모빌리티 초광역 일자리 생태계 구축 신호탄  
경북도의회, 행감·예산 정국 돌입  
영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 130여명 참가  
상주 토마토, 日 수출길 다시 열다  
상주시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30일까지 7290톤 물량  
봉화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공모사업 최종  
안동시, 2032 전국체전 유치 전략 모색  
‘대미 흑자 1000억달러 돌파’의 명암  
군위보건소, 다문화가정 야간 건강요리교실 운영  
대구시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시민 삶 살피고 미래 키운다…대구시 내년 예산 12조70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의지 알렸다  
구미서 경북도지사배 국제뷰티테라피 경진 개최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제휴문의 광고문의 구독신청 기사제보 저작권 문의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경북연합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505-81-82281/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화랑로 32 (성건동)
발행인.편집인: 정진욱 / mail: sp-11112222@daum.net / Tel: 054)777-7744 / Fax : 054)774-331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가0003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진욱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8,173
오늘 방문자 수 : 5,395
총 방문자 수 : 43,60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