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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신라문화제’ 내달 10~12일 열린다
월정교서 ‘화백제전’으로 서막
봉황대 고분엔 미디어파사드
실크로드 페스타·화랑 힙합도
경북연합일보 기자 / 입력 : 2025년 09월 28일(일)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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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가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시민의 열정으로 가을 하늘을 물들인다. 경주시는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월정교‧봉황대‧쪽샘지구 일원에서 ‘2025 제52회 신라문화제’를 성대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시민 주도형 글로벌 문화축제를 표방하며, 신라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 세계와의 교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오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한 달 앞두고 열려,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의 서막은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화백제전’이다. 드론‧미디어파사드‧불꽃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박혁거세‧석탈해‧김알지의 탄생 설화와 신라의 찬란하고 위대한 이야기가 넌버벌 창작 공연으로 재현된다. 올해는 관람석을 2200석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드론쇼와 대규모 불꽃으로 장대한 피날레 ‘영원의 빛 신라’를 선보인다. 봉황대 일원에서는 거리예술과 청년 창작 활동이 결합된 ‘실크로드 페스타’가 열린다. 국내외 거리예술단체 20여팀이 공중극, 서커스, 불쇼, 연극 등 45회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청년 예술인 60여팀의 버스킹 무대도 시민과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봉황대 고분은 미디어파사드와 조명으로 물들이고, ‘은하수 정원’과 ‘신라라운지’ 등 감성 쉼터 공간이 방문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10월 11일 봉황대 인근에서는 ‘화랑힙합페스타’가 열린다. 비와이, pH-1, 제네 더 질라, 해쉬스완, CAMO, 호미들, B.I, 애쉬 아일랜드, 빅나티 등 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청소년과 2030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 예정이다. 고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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